△  KLPGA 소속  김미향 프로

[월드경제/골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 김미향 프로(31세)를 7년만에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

국내 KLPGA 의 슈퍼모델 '김미향'이라고 할 정도로 미인골퍼이자 휠친한 키에 통쾌한 장타를 보유 했던 프로선수 였다.

본 기자는 김미향 프로의 투어활동 당시 눈여겨 봐 왔고 김프로 외에 4명을 매니저 역활을 해왔기에 누구보다도 김프로 에 대해 잘아는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김 프로 가 미래에 프로활동을 하면서 큰 제목감 이라고 직감을 가진적 이 있었다. 항상 웃는 모습으로 주변인 들에게도 사랑을 받아왔고 동료 프로선수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대회때 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었고 그뒤에 그녀를 0구단에 스카웃을 했었다. 국내 베스트 10위권 실력파의선배언니들 틈에 끼어서도 구단 막내로서 귀여움을 독차지 했었다.

김 프로는 정규대회에서 상위권은 물론 대회때마다 몰아치는 실력을 보유했던 무서운 선수였다.

또한 국내대회는 물론 각종 골프행사 인 프로암 대회도 항시 초청 받아오던 인기몰이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후로 7년만에 만난 김미향 프로에게 근황을 묻자  밝은 미소를 지으면서 " 이제 나이를 쬐금 먹어보니 철이 들었는지 투어시절에 조금이라도 열심히 할걸...아쉬움이 많네요"라며 심정을 밝혔다.

그녀는 대회가 끝나면 워낙 만능 스포츠인 이였기에 과거나 현재에도 여름이면 수상스키, 겨울이면 스키보드를 선수 못지않게 잘타는 매니아 이기도 하다. 그녀가 아쉽게도 투어생활을 못하게 되었던 이유는 투어시절 시합 전날 연습 라운딩을 위해 골프장을 향해 운전하고 가던중 교통사고를 두번씩이나 당해 큰수술(어깨수술)을 두번 이나 하는 비운을 맞게 된다.

이어서 김프로는 "우선 월드경제신문 과 시사매일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쑥스러워요. 저까지 챙겨주시니까요. 제가 투어시절에 교통사고가 아니 였었더라면 우승을 꼭 해보고 싶었고..."라고 말한뒤 "하지만 이제는 제 삶을 충실히 살고 있고 현재 제가 좋아요. 제가 하고있는 수상스키며 스키보드로 열심히 살고 있구요. 골프 레슨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