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정비구역지정(안) 수정 가결

서울시는 13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내 동대문구 전농동 643번지 일대 전농12구역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동 단지는 구역면적 16,237㎡, 용적률 240%이하, 건폐율 25%이하, 최고층수 30층, 4개동, 총 297세대(임대포함)가 건립되게 될 예정이다.

전농제12구역은 2003년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2005년 주택재개발구역으로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된 지역으로써, 청량리 민자역사 및 서울시립대와 인접하고 있으며, 도보권내에 지하철역(청량리역 및 용두역) 및 간데메공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구역의 동측으로 전농·답십리뉴타운지구, 서측으로 용두제3주택재개발구역, 북측으로 전농도시환경정비구역이 사업추진중이며, 남측으로는 동아아파트, 경남아파트 등의 입지하고 있어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구역지정된 전농제12구역은 금년말까지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신청 예정이며, 빠르면 내후년도 착공하여 청량리지역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금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정가결 조건인 생활편의시설을 배봉로변에 연도형 상가 형태로 배치하는 방안 등을 반영하고,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득한 후 사업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