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공동시행자 :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가 파격적 조건을 내걸고 올해 첫 택지공급에 나섰다.

이번 공급은 공동주택부지인 친환경 주거단지 4개블록(A1,A2,B,,B3블록)과 주상복합용지 1개블록(C1) 등 총 226,866㎡, 5천540억원 규모이다.

또한 지속되는 금융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사업자의 초기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금년에는 토지대금을 최대 30%까지만 납부토록 하고, 잔금 70%는 내년에 납부하는 최상의 조건을 제시하였다.

친환경 주거단지는 광교산과 직접 연결되는 광교지구 북서측에 위치, 주변 근린공원과 원천호수의 여천이 관통하여 환경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남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 43번 국도와 연접하고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이 보행거리내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 또한 우수하다.

원천호수 북서측에 도청사와 연접한 주상복합용지는 R&D, 행정타운, 컨벤션으로 이어지는 중심지역의 기능과 연계된 특화상권으로 주거, 상업, 업무 등이 신분당선연장선 경기도청역의 교통여건과 결합되어 복합 활동이 구현된다

광교신도시는 최근 극도로 침체된 경기 하에서도 지난달 총사업비 2조4천억 규모의 에콘힐(파워센터) PF사업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공급일정은 4월 29일~30일까지 분양 및 입찰신청을 받아 4/30일 추첨(개찰)하여 당첨자(낙찰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gico.or.kr)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