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서울모터쇼 베스트시상식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許汶)는 컨셉트카(Concept Car), 일반승용차(Passenger Car), 크로스오버카(Crossover Car) 등 3개 부문에 대해 "2007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Best Car)"를 선정, 발표했다.

자동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컨셉카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출품한 'HND-3(벨로스터)'가 선정됐으며 일반승용차에는 인피니티의 '뉴 인피니티 G37 쿠페(New Infiniti G37 coupe)'가, 크로스오버카에는 짚(Jeep)의 '랭글러 루비콘(Wrangler Rubicon)'이 각각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의 남양 디자인연구센터에서 개발한 HND-3는 엔트리카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퓨전 스타일의 소형 쿠페 컨셉트카로, 스포티한 쿠페의 특성에 해치백의 실용성까지 더해 새로운 수요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Y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혁신적인 컨셉트카이다.

― 일반승용차부문 베스트카로 선정된 뉴 인피니티 G37 쿠페(New Infiniti G37 Coupe)는 인피니티가 최근 개발한 3.7리터 VQ37VHR엔진을 최초로 장착한 신모델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뉴욕모터쇼보다 8시간 뒤에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서울-뉴욕간 시차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세계 최초로 선보인 셈이다. 뉴 인피니티 G37 쿠페는 디자인과 성능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인피니티의 정체성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크로스오버카 부문에서는 짚 랭글러 루비콘(Jeep Wrangler Rubicon)이 베스트카로 선정됐다. 랭글러 루비콘은 자유, 모험, 정통성 등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차량으로, 보다 넓어진 실내 공간과 업그레이드된 승차감, 더욱 파워풀한 출력과 우수한 연비, 다양한 편의장비와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자동차 업계의 사기 진작과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내 전 일간지, 방송, 자동차 관련 전문지 및 월간지 보도기자 등 2007서울모터쇼를 방문한 내외신 보도진의 설문조사를 통해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를 선정했다.

2007서울모터쇼의 베스트카 시상식은 4월 13일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