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카이런 전시모습
2007 서울모터쇼에서 튜닝카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튜닝 매니아들은 카이런 및 프라이드 튜닝카의 출력 및 토크 향상 그리고 튜닝 비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의 엔진 성능을 향상시켜 “나만의 차”를 꿈꾸는 업그레이드 튜닝족을 위해 세계적인 터보 제조업체인 하니웰코리아(대표 임병현 www.honeywell.co.kr)는 현재 가레트 볼베어링 터보 튜닝카 카이런 2.7과 국내 최초로 VGT 승용디젤의 튜닝 모델인 튜닝카 프라이드 1.5 디젤을 전시하고 있다.

튜닝 카이런은 최고출력 176 마력/4000rpm, 최대 토크 35.7 kg.m/2000~3000rpm의 순정 카이런2.7을 가레트 볼베어링(GT2530R)터보로 튜닝하여 최고출력 280 마력/4000rpm, 최대토크 56 kg.m/2~3000rpm으로 탈바꿈한 슈퍼카이다.

또 이 차는 스포츠레이싱 스펙으로 순정 카이런보다 무려 2배 이상 출력이 강한 최고 400마력까지 터보 튜닝이 가능하다. 튜닝 비용은 카이런 2.7의 경우 200~450만원선이다.

또 국내 전시회에 첫 소개되는 디젤승용 튜닝카인 프라이드 VGT 디젤 1.5는 112마력/4000rpm의 순정 프라이드디젤을 업그레이드(GT17) 튜닝하여 250마력/4000rpm으로 출력을 무려 2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출고 시 최대토크 24.5kg.m/2000rpm을 35kg.m/2000rpm으로 탈바꿈한 차량으로 출품되고 있다. 튜닝 비용은 150만원에서 450만원선.

또 이 차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스펙으로 튜닝 했을 시 내구성을 갖춘 300마력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게 튜닝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편 튜닝카는 실질적인 차의 구동력과 가속력을 좌우하는 토크의 향상이 두드러지는데, 튜닝카 카이런의 최대토크 56 kg.m/2~3000rpm은 포르쉐 박스터, 포르쉐 카이엔의 27.8 kg.m/2~3000rpm보다 토크가 무려 2배나 향상된 가속력을 발휘한다.

하니웰코리아의 최진환 부장은 “모터쇼에서 튜닝카를 전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튜닝 매니아들이 카이런과 프라이드의 튜닝에 대해 일일이 질문 공세를 벌이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