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황경진 기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거느린 철강기업 포스코는 국내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기업중 하나로 꼽힌다. 그 동안 정부와 환경단체가 포스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저감 대책 등을 요구해왔지만 오히려 포항제철소가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측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제철소에서 배출한 오염물질은 1700만kg 정도로 4년 사이 3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포항제철소의 굴뚝 15곳에 TMS 측정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광역시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순천향대학교 △(재)천리포수목원과 함께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3년 간 대전·충청지역 생태계 복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충청지역 인근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종을 복원해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고, 나아가 생태계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은 총 세 단계로
【월드경제신문=최영철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1호기의 폐로 및 연장 여부를 내년 초에 결정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국회에서 월성1호기의 안전성·경제성·수용성을 검증하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의당 탈핵에너지전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정의당 김제남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장하나 의원 △최민희 의원 등이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공동주최로 월성1호기 '폐로냐 수명연장이냐'라는 주제로 국회검증토론회가 열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태양광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거대한 발전 설비가 아닌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설치 가능한 태양광 패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발전원리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큐셀코리아, 한화63시티, 한화환경연구소와 국내 최대의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공동주관으로 시민들에게 태양광의 발전원리와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제작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지난 14일 오전 여의도 63빌딩 4층 교육장에서 김일환 착한에너지연구소장의 강의가 열렸다.이날 김
지난해 8월 세슘논란을 제기한 환경운동연합을 상대로 일동후디스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위험성을 과장해 기업이미지를 훼손시켰으므로 일동후디스에 8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 측은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이 수차례 확인했던 산양분유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공인받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추가 사망자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예방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1일부터 가동 중인 전국 응급의료기관 기반‘폭염 건강피해 표본감시’결과, 최근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한화그룹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저탄소 경영의 성과를 환경운동단체들에게 공개하고 환경단체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기업과 환경단체간 발전적 파트너십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한화그룹 환경연구소는 4일 오후4시부터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 컨퍼런스센터에서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등 국내 주요 환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오늘 새벽 6시경 후쿠시마 2호기도 폭발했다. 그런데 500미터까지 치솟은 격납건물 폭발로 인해 원자로를 둘러싸고 있는 격납용기까지 손상을 입었다. 격납용기 밑에 수증기를 물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압력제어실’이 손상을 입어 구멍이 난 것이다. 손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1호기, 3호기 폭발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 환경 운전법을 제시, 소비자의 얇아진 지갑 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경제 운전 캠페인(Eco-Driving Campaign)’을 대대적으로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GM DAEWOO 마케팅본부 이현일 전무는 “고유가를 이겨낼 수 있는 중장기적 해
현대차가 중국 사막을 초원으로 되살리기 위한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중국 내몽고 쿤산타크 사막 내 차깐노르 지역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5년간 약 1,500만평에 달하는 초지 조성 사업을 실시, 사막화 방지 및 생태계 복원을 통한 지구환경 살리기에 나선다고 23일(수) 밝혔다. 현대차와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윤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