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안성빈 기자] 삼양사가 배터리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 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삼양사(대표 강호성)는 25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고체전해질 개발 및 제조 기업 ‘솔리드아이오닉스’와 30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2020년 삼양사는 솔리드아이오닉스에 29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의 가치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확대하며 총 투자금은 59억원으로 늘어났다.이번 투자로 삼양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과 주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보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출시,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타이어 독점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가장 앞선 성과들을 드러내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한국타이어는 테슬라 ‘모델Y’, ‘모델3’,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6’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그룹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남 태안 소재)'와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4일 공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 기회가 제공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HMG 드라이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미국 전기차 시장이 올해도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그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테슬라와 BYD는 이런 전기차 업계의 지나친 경쟁을 자제하자는 협정에 나섰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간 6일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55만 7천330대의 전기차가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내연기관차 판매 증가세(10%)를 크게 앞섰다.미국의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도 1년 전 5.4%에서 7.2%로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차·기아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시장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수요 대응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그랜드 i10, 아반떼, 투싼, 싼타페를 생산했다
국산 전기차 베스트셀러인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이 누적 판매량 3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2일 현대차의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2018년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28만5138대로 집계됐다.코나 일레트릭의 판매량은 2018년 2만2787대에서 2020년 8만5313대까지 늘었다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2021년 4만5610대로 떨어졌다. 이어 지난해 5만6611대로 증가했고, 올 들어서는 4월까지 2만6366대 판매됐다.이같은 판매 추세라면 내달 중 코나 일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SF 영화를 보면 미래 산업이 그려진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현대자동차는 9일 소니 픽처스와 협업을 통해 오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현대차는 지난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소니 픽처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해왔다.이번 영화에는 '아이오닉6'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가 등장한다. 영화는 2099년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다중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두자릿수의 신차 판매 증가율을 보이면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의 올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 기아는 21% 늘어났다.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일 지난 5월 한 달간 신차 판매량이 7만1대로, 작년 같은 달(5만9432대)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량은 6만4070대로, 작년 동월보다 8% 늘었다.올 들어 현대차의 누적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32만5261대를 기록했다.차종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 배터리시스템 공장을 짓고, 전기차 시장 경쟁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 외곽 자와바랏 주 브카시시에 위치한 공장 부지에서 배터리 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착공식에는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주지사,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현대모비스 전동화BU 오흥섭 전무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 현지 언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 배터리 시스템 공장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전동화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전기차(EV) 누적 판매 50만대를 달성해 유럽 현지에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는 지난 2014년 첫 전기차 출시 후 9년 만의 성과다.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4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총 50만8천422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각각 27만3천879대, 23만4천543대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전략을 펼친 것이 전기차 시장 선전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라인업이 주축이었던 주력 차종에 친환경 모델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현대차그룹은 27일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및 본상 등 총 27개를 휩쓸었다고 전했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실내 건축, 사용자 경험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제품 부문에서는 현
[월드경제=김호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엘란트라 N'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오늘 공개한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했다. 더 뉴 엘란트라 N의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니쉬를 더해 한층 더 낮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다고 6일 전했다.현대차그룹은 5일(현지 시각) 월드카 어워즈 주최 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30일 발표한 ‘2023 전기차 톱 픽(2023 Top pick for electric vehicles)’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Top Pick : Family EV)’에 기아 니로 EV가 ‘최고의 출퇴근용 전기차(Top Pick : Commuter EV)’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전기차 평가로, 차량 이용 특성을 기준으로 △가족용(Family) △출퇴근용(Com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부터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충남 태안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2023시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 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현대차그룹은 고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각 바퀴에 구동 모터를 달아 동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네 바퀴 독립 제어로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전동화 시스템이 개발됐다. 차량 바퀴에 자유를 줘 사용자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제자리 회전(제로턴)이나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는(크랩주행) 특수한 움직임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향후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차량 각 바퀴를 모터가 직접 제어하는 ‘4륜 독립 구동 인휠(In Wheel)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휠 시스템은 구동모터와 제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대한민국 대표 EV 전시회 ‘EV TREND KOREA 2023’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환경부 주최,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 서울시가 후원하며,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최될 EV 전시회로 95개사, 총 441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EV 완성차 현대차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기아 EV 6 GT, EV 6 GT-line, NIRO + 뿐만 아니라 상용차 볼보트럭코리아 볼보 FH 일렉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는 2월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77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국내시장에서는 2023년 2월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만5015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9817대, 아이오닉 6 1632대, 쏘나타 2240대, 아반떼 6336대 등 총 2만25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539대, 싼타페 2776대, 아이오닉 5 19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에서 주요 차량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Canadi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2023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