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매출액은 31조9921억원, 영업비용은 46조2954억원으로 영업손실 14조303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손실금액이 14조1160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에도 불구하고 3조3073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영업비용은 연료가격 급등 등으로 17조4233억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전년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판매수익은 제조업 평균가동률 73.9%에서 77.1%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위해 자발적으로 범시민운동본부 발족했다.쌍용차 본사가 있는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한 가운데, 쌍용차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 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26일 평택상공회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쌍용자동차가 브랜드를 살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자체적인 자구노력을 기울이기고 있지만, 현실적인 대안과 자구안이 없어 정부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쏠렸다. 거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에 빠지면서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모기업인 마한드라가 23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철회하고 긴급 운영 자금 400억 원만 지원키로 해 삼정회계법인도 쌍용차의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다.쌍용차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3년간 약 5000억 원의 자금이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박수천)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차입금 규모가 6000억 원 이상 감소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3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4월 채권은행단과 체결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에 명시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차입금 규모를 대폭 개선하는데 성공했다.아시아나항공의 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4조600억원에서 올해 7월 기준 3조3300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단기차입금 비중 역시 50% 수준에서 30%로 감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6일, 산업은행의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체 평가 실사를 마치고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산업은행의 소속기업체 평가 결과에 따라 ‘심층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연말부터 관련 실사를 진행해 왔다.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자발적인 자구계획을 수립해 산업은행과의 협의를 지속 진행해 왔으며, 상호 조율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 채권은행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아시아나항공이 제시한 자구계획 및 재무구조 개선 방안은 △비핵심자산 매각 △전환사채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연달아 비핵심자산 매각에 성공하며 경영개선계획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자회사인 호텔현대 지분을 국내 사모투자 전문회사인 한앤컴퍼니(Hahn & Company)에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2000억 원이며 고용승계를 보장한다는 조건이다.이에 현대중공업그룹은 앞서 진행한 현대삼호중공업 프리IPO(4000억 원), 현대미포조선의 현대로보틱스 지분 매각 (3500억 원) 등을 포함해 올해에 총 1조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며 경영개선계획의 조기달성 가능
현대중공업이 불황 속에서도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현대중공업은 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9조3173억 원, 영업이익 1조64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 10조3427억 원, 영업이익 4377억원의 4분기 실적도 발표했다.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 3252억 원을 기록,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래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지난 2012년(영업이익 2조55억 원)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김으로써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에서도 차별화된 면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현대중공업이 시장의 신뢰 회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강도 경영합리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현대중공업은 8일 비핵심자산 매각, 사업조정, 경영합리화 등 오는 2018년까지 총 3조5000억 원 규모의 경영개선계획을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은 현대차와 KCC 등 보유주식과 매출채권, 부동산, 현대아반시스 지분 등 비핵심자산 1조5000억 원을 매각하고, 임금반납과 일자리나누기(연장근로 폐지, 연월차 소진 등) 등 경영합리화 노력을 통해 9000억 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일부 제품사업의 분사 후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현대중공업이 일감부족 대비 경쟁력 강화 나선다. 현대중공업이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측은 “일감 부족 현상이 눈앞에 다가오는 상황에서 회사 생존을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며 “지난달 실시한 임원 25% 감축에 이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현대중공업 뿐 아니라 현대미포조선
【월드경제신문 최영철 기자】포스코는 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2015년 기업설명회를 통해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 65조984억 원, 영업이익 3조213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국내외 시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강본원 경쟁력 강화로 고부가가치 제품 및 솔루션마케팅 연계 판매량 증가, 재무구조 개선, 무역 부문에서의 실적개선 등을 통해 연결기준 전년대비 매출액 5.2%, 영업이익 7.3%가 각각 상승했다. 순이익은 세무조사관련 손실 등 일시적 영업외손실 반영으로 5567억 원을 기록했다.포스코 단독으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CJ그룹은 28일 대한통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매각 주간사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은 CJ와 대한통운 모두에게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CJ는 “그룹내 물류회사인 CJ GLS 및 해외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오쇼핑과의시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