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김헌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2일 자사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 내구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24H Series)’의 2024 시즌 유러피언 시리즈 첫 경기 ‘한국 12시 무젤로(HANKOOK 12H MUGELLO)’가 3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서 내구레이스에 최적화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최상위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1위에 올랐다.블룸버그통신은 4일 테슬라 주가가 7.2% 급락하면서 이날부터 세계 최고 부자 1위는 머스크에서 베이조스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이날 현재 머스크의 순자산은 1천977억 달러(약 263조 2천968억원)이며, 베이조스는 2천3억 달러(약 266조7천194억원)다.베이조스는 2017년 처음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를 제치고 세계 1위 부호에 올랐으나 테슬라 주가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일본 언론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이 사실상 끝났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인구절벽의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면서, 경제 성장률이 추락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일본 경제지 '머니1'은 '한국은 끝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머니1은 기사에서 "한국 언론이 중국 경제와 관련해 '피크 차이나'라는 용어를 쓰며 중국의 경제발전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가고 있다고 보도한다. 하지만, 한국이 다른 나라를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한국의 경제매체들 조차 '한국은 끝났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 하이투자파트너스 권준희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소재·부품·장비(소부장)-뿌리 산업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권준희 대표는 벤처투자 심사역으로서 그간 43개 소부장 기업에 814억 원을 투자하며 민간투자 확대 및 소부장 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의 운영위원장으로 소부장 유망기업의 조기·적시 발굴 및 사업화와 스케일업,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미래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
[월드경제=이현수 기자] 한 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우리돈 약 61조 8,000억원)에 달했던 미국의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파산 가능성 마저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위워크 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서류에는 "영업손실과 현금 부족으로 인해 계속기업(계속해서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존속할 가능성에 상당한 의구심(su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9일 LG화학에 따르면 옐런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 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화학이 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LG화학은 지난 7일 총 3억달러(한화 약 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대금의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삼성전자는 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연구 진흥 전문기관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20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회사에 소개하고 기술상담 등을 실시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이 꼭 필요로 하는 소재, 부품, 장비, 공정 등 다양한 기술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27일 오전 실적 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매출은 4조3423억원으로 지난해 4조2541억원 대비 2.1% 증가했고, 전 분기 4조4394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89억으로 지난해 3412억원 대비 24.1% 감소, 전 분기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6%를 기록했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전무는 실적 발표를 통해 “원재료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화학이 2030년까지 현재 매출의 두배가 넘는 60조를 달성하고,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 매출 60조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직접 사업만으로 계획된 수치이다.신학철 부회장은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매출을 2021년 26조원에서 2030년 60조원으로 13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 매출도 3조에서 30조원으로 10배이상 끌어 올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크로아티아의 전기 슈퍼카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가 한국 진출 공식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리막은 현대차가 1000억원을 투자하고 하이퍼카 부가티와 합병해 유명한 브랜드다.리막 오토모빌리는 2009년 리막의 창립자이자 현 CEO 메이트 리막(Mate Rimac, Rimac Automobili CEO/Founder)이 설립한 고성능 EV 브랜드이다. 크로아티아 스베타 네델자(Sveta Nedelja) 지역이 본사를 두고 있다.메이트 리막은 “지난 몇 년 간 한국의 슈퍼카 및 하이퍼카 시장은 눈에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화학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선다.LG화학은 11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적용되는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구자근 국회의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 한국지엠, 기아, 한국닛산,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한국GM,기아, 한국낫산 등 8개 차종 5만72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1만8282대는 안전 모드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안전 모드 진입 시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 페달 해제 시 차속이 완만하게 증가해 사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화학이 인수한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가 LG화학과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나선다.LG화학은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CEM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
【월드경제신문 류도훈 기자】오는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BMW Ladies Championship 2021)’ 2라운드 6번홀에서 대회 첫 번째 홀인원이 나왔다.행운의 주인공인 이가영(22·NH투자증권)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차 선수로, 지난 2019년 하나금융챔피언십에 이어 생애 두 번째이자 LPGA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이가영이 홀인원을 만들어낸 6번홀은 163m거리에 20m 내리막의 아일랜드 그린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1차 협력회사 30여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관련 글로벌 동향,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국가별·지역별 제도 및 여건을 감안해, 협력업체들이 최적의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를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의 배터리 원재료 생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 마인즈(AM)’와 니켈 가공품(MHP·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 장기 구매계약(Offtak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6년간 니켈 7만1000톤, 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게 된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가능) 기준 약 130만대 분의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화학이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LG전자의 분리막 사업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LG화학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 산하 화학·전자재료(CEM·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 부문을 525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 양수 안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인수 대상은 생산설비 및 해당 사업부문 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이며, LG전자 CEM사업부는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고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화학이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 등 신성장 동력에 10조원 투자할 계획이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에 기반한 지속가능 성장 분야에서 1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신 부회장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만 오는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이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등 첨단소재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인력 확충을 위해 첨단소재사업본부에서 세 자리 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2019년 첨단소재사업본부가 출범한 이래 단일 규모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채용에서는 △양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친환경 PCR PC(재생 폴리카보네이트) 등 엔지니어링소재 △OLED 등 IT소재 △RO(역삼투압)필터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배터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