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73년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다음달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25년 동안 고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삼일제약이 새로운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케이점안액’의 출시를 알림과 동시에 안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레바케이점안액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400여 좌석이 가득 채워질 만큼 국내 최고의 안과전문의 다수가 참석해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가늠할 수 있었다.레바케이점안액(성분명: rebamipide)이 제시하는 새로운 성분의 안구건조증 치료 패러다임과 2015년 이후 한국인의 다빈도 수술 질환별 순위 1위를 차지한 백내장 치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 HMM이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과학적 평가방법에 따라 기업의 ESG 정책, 성과 등을 평가한다. 600여개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전 세계 기업들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이다.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에서 미국 연방 부처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등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7~9일까지(이하 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ydrogen & Fuel Cell Seminar, HFCS)’에 참가한다.‘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는 ‘미 수소연료전지협회(Fuel Cell & Hydrogen Energy Associat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디 올 뉴 코나’에 엠바이옴(EMBIOME)의 차량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 ‘에코 코팅(Eco Coating)’을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에코 코팅은 사내 스타트업에서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엠바이옴이 차량 실내 공기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친환경 공기정화 기술이다.엠바이옴은 차량 에어컨에 서식하는 4000여 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지 않고 해롭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LG화학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을 찾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최근 자상한 기업을 2.0으로 개편해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과 ESG 경영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LG화학은 중기부, 신한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발행한 8200억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천리안위성 2B호 관측 영상을 국민들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22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에서 관측한 아시아 대기질 영상 정보 8종을 공개한다.이번 공개되는 영상 정보는 이산화질소 농도, 에어로졸(AOD), 오존 농도, 유효 운량, 자외선 관련 산출물 3종(식물 반응 지수・비타민D 합성 지수・DNA 영향 지수), 이산화황 농도 등이다.특히 화산 분화 등 재난 발생 시 제공되는 이산화황을 제외한 7종 영상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국립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5일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KB국민은행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27일 밝혔다.지구 온난화로 이상 기후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전 지구적으로 대재난 수준의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탈석탄 관련 이해관계자 요구 증대 및 정책·규제 강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KB금융그룹이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선 것이다.현재 기후변화 위기 요인 중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대기오염,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문제로 인해 전기차가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많은자동차 오너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가 좋은 선택임을 알고 있지만, 내연기관 대비 높은 초기 구매비용, 충전소 관련 정보부족, 충전시간/주기 등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전기차를 선택하지 못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주유와 달리 충전하는데 64kwh 배터리 기준 출력에 따라 급속은 40분~1시간, 완속은 9시간이 넘게 소요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을
【월드경제신문 황경진 기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거느린 철강기업 포스코는 국내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기업중 하나로 꼽힌다. 그 동안 정부와 환경단체가 포스코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저감 대책 등을 요구해왔지만 오히려 포항제철소가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측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제철소에서 배출한 오염물질은 1700만kg 정도로 4년 사이 3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포항제철소의 굴뚝 15곳에 TMS 측정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자동차 운전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2020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와 정보가 있습니다. 2020년 자동차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보다 더 강조한 필(必)환경입니다. 필환경을 지키기 위한 제도가 신설되고 수정 변경된다. 대기오염, 그 중에도 미세먼지는 특정 계절의 문제가 아닌 사계절 모두 안심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하며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고, 노후차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제도를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먼저, 전기차와 수소전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서 정화해주는 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능형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차량이 스스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함으로써 열악한 외부 대기환경에서도 최대한탑승자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미세먼지 방지 대책을 자동차에 적용시킨 것으로, 대기오염이 심한 운행 조건에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일반적으로 자동차에 적용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미래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현대·기아차의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현대·기아차는 5월부로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 등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개사를 분사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2000년부터 사내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분사는 2014년 이후 5년 만의 성과물로 3개 기업이 동시에 독립기업으로 설립되는 성과물을 낳았다.이번에 독립한 ‘엠바이옴’, ‘튠잇’, ‘폴레드’는 각 사별로 3 ~ 5년의 육성 및 준비기간을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서울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Association Student Ambassadors-KOREA),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열한 번째 프로젝트로 당산초등학교를 선정해 학교내·외부에 숲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임직원과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김동효 의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류국현 팀장, 대학생 홍보대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LG화학이 17일 환경부가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이날 LG화학 신학철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저와 LG화학은 이번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드린다" 며 "특히, 공장 인근 지역주민과 관계지분들께 환경에 대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는 LG화학의 경영이념과 또 저의 경영철학과도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환경부 소속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영산강유역환경청이 작년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전남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3곳을 조사한 결과, 여수산단 지역 다수의 기업들이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황산화물 등의 배출농도를 속인 것을 적발했다.이번에 적발된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측정을 의뢰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에 대해 2015년부터 4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LS전선(대표 명노현)은 선박용 육상 전원공급 케이블을 출시하고 주요 선박 제조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 중 필요한 전기를 육상 설비에서 공급받는데 사용된다.기존에는 주로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되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육상 전원 공급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월드경제신문=김홍중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도시 내 공간유형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LH 토지주택연구원 김정곤 박사가 발표하고 도시 생활공간 구조에 따른 미세먼지 분포와 해법 모색에 대해 호서대 이건원 교수가 발표했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성종상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은 환경부 푸른하늘정책과 김영우 과장, 성남시 환경보건과 박종화 과장, 미세먼지대책을 촉구합니다 이미옥 대표, 동국대 오충현 교수, LH 토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약 700억 원 규모의 영동화력발전 2호기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1979년 준공된 200MW급 영동화력발전 2호기를 석탄연료 방식에서 바이오매스(biomass) 연료 방식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등 기존 설비를 교체해 오는 2020년 6월 내 전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전환사업 후 영동화력발전소에 적용될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기존 석탄연료 대비 65~75% 이상 줄일 수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여의도 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청겸 KB국민은행 영등포지역영업그룹 대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영등포구 관내 5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대기오염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등이다.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