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항불안제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367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1단계 사전알리미 이후 해당 의사의 2개월간 항불안제의 처방·사용 내역을 추적 관찰·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 조치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이번 2단계 사전알리미 조치 후에도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난 처방행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현장조사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사전알리미 제
[월드경제신문=황경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에 대해 검찰이 겨눈 칼 끝과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검찰은 지난 8일 이 부회장의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다음 날 구속 필요성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되면서 이 부회장은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이후 이 부회장 변호인측은 기소의 정당성과 이를 평가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고 오는 26일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에 대한 수사심의위의 최종 의견이 나올 예정이다.수사심의위는 법조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