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조만간 대통령실 법무수석 등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원장 측은 "억측일 뿐"이라며 부인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6일, 참석 예정이었던 삼성·한국투자·메리츠 증권등 대형 증권사 사장과 오찬에 사전 통보 없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17일에도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금융권에서는 "이 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름을 받은 탓에 예정됐던 16일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고, 17일 일정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8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2023 새마을금고 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공제연도대상’은 새마을금고 상부상조 정신을 담은 공제사업의 1년간 수행성과를 기념하는 시상식으로, 단체 부문 44개 새마을금고와 개인(MGP) 부문 38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4년 새마을금고공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새마을금고공제 디지털경쟁력 강화’와 ‘전문 교육 통한 공제전문가 양성’을 제시했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소재 통합사업장에서 ‘2024 CMF 오픈하우스(2024 CMF Open House)’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등 핵심 고객사를 비롯해 디자인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모델솔루션의 특화 디자인 영역인 CMF(Color∙색상, Material∙소재, Finish∙마감)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물과 산업용 증강현실(Augmented Rea
[월드경제=전경웅 객원칼럼니스트/자유일보 기획특집부장]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세계 가전업계를 재패하고 있다!"언론이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매출 기준으로 볼 때, 세계 1등은 이미 중국에 빼앗긴 상태다.최근까지의 추세라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세계 사람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두 회사에는 가전제품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엘지전자 올해 1분기도 호실적…세계 가전업계 석권 중지난 5일,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올해 1분기 사업실적을 공시했다.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교육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특성화고 취업교육 프로그램 ‘KB굿잡 취업학교’의 열일곱 번째 문을 열었다.‘KB굿잡 취업학교’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해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One-Stop) 취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700여 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지원을 받았다.KB굿잡 취업학교 17기 참가자 150여 명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준비 가이드, 의사소통 능력 관리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총선 정국'은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재계에서는 삼성‧현대차 등 주요 기업 출신 후보들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재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한 주요 기업 출신 인사는 20여명 정도로 파악된다.첫 원내 진입에 도전하는 인사로는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더불어민주당)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국민의힘)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국민의힘)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국민의힘)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더불어민주당) △강철호 전 현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임직원의 복지 증대 차원에서 오는 4월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 운영한다.이번에 도입된 주 4일제는 약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조직 운영 및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검증되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SBI저축은행 임직원들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선택하여 주 4일제를 할 수 있게 된다.주 4일제는 SK그룹, 삼성전자, 포스코 그룹 등 일부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네덜란드가 세계 유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조기업인 ASML의 이탈을 막기 위해 예산 25억 유로(우리돈 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키로 결정했다.최첨단 반도체 기업에 대한 유치 전쟁이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기업이 떠난다면 기술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ASML 본사가 있는 에인트호번 지역 인프라 개선 등의 지원책이 담긴 이른바 '베토벤 작전' 계획을 공개했다.에인트호번의 주택,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차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5년 3개월 만에 삼성물산으로 돌아온다.삼성물산은 29일 이 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신임 사장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서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패션 등 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삼성그룹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비자 토큰 서비스(Visa Token Service, VTS)’ 도입으로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24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비자는 아시아 태평양 내 비자의 토큰 발행 수가 10억 건에 달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상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의 카드 번호를 비자만이 해독할 수 있는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으로 대체해 결제를 처리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토큰은 사용자의 정보를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애플페이'를 비롯한 핀테크·휴대폰제조사 등의 간편결제 이용 규모가 카드사의 간편결제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카드사의 간편결제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핀테크와 휴대폰제조사의 간편결제는 결제 비중과 규모 모두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이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중 국내 지급결제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중 핀테크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67.7%로 집계됐다.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란 카드 정보를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에 미리 저장해두고 거래시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지오영이 희귀필수의약품,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까지 전문 유통 영역을 확장한다.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회장 조선혜)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두 회사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 전과정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오영이 현재 유통을 담당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의 사외이사 선임이 확실시 된다. 삼성전자가 정통 금융관료 출신의 장관급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재계와 금융권에선 그룹 지배구조의 잠재적 리스크인 이른바 '삼성생명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신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에 수석 합격해 재무
[월드경제=전경웅 객원칼럼니스트/자유일보 기획특집부장] 갤럭시가 S24 등을 내놓으면서 애플 아이폰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초고성능의 S24를 내놓으면서 자신만만했던 삼성전자 경영진은 또 온라인에서 비아냥을 듣게 됐다.아이폰이 조만간 중저가형 모델을 내놓을 거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삼성전자가 위기감을 느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런 모습은 2005년 '모토로라 레이저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2005년 '모토로라 레이저' 열풍과 삼성전자의 대응지금 삼성전자 내부에 '모토로라 레이저 열풍'을 기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투자에 조금도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온양 천안 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전한 말이다. 이 회장의 이 같은 의지에 따라, 삼성전자는 인력 감축없이 올해도 공개 채용을 이어간다.삼성은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월드경제=김헌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EV TREND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첨단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브랜드 ‘채비(CHAEVI, 대표이사 정민교)’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지속가능성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한국타이어가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SBI저축은행이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의도 금융센터와 강남 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SBI저축은행은 "기존 여의도지점을 여의도 금융센터로, 삼성지점을 강남 금융센터로 각각 확장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관련해 SBI저축은행은 지난 4일 여의도 금융센터에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오픈한 여의도강남 금융센터는 리테일 상품에 한정한 일반 지점과는 달리, 부동산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저커버그 CEO를 30분간 접견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3년에도 우리나라를 방문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만난 적 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
[월드경제=이현수] 가상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장중 10% 급등하면서 5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00% 오른 7516만원(5만6448달러)를 기록하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를 터치한 후 10일 넘게 5만1000달러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이날엔 1시간 만에 5만3500달러를, 3시간 만에 5만6000달러를 넘어섰다.이 같은 상승
[월드경제=김초롱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20일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서 신임 사외이사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 관심이 쏠렸던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삼성전자는 내달 20일 오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신제윤·조혜경 사외이사 내정자는 내달 22일 임기가 종료되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