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가 올해 1분기 5358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매출이익은 65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2억 원을 달성했다.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14.7%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매출이익도 전년대비 98억 원이 증가했으나, 글로벌 사업과 프레시원 사업 준비를 위한 미래성장관련 선투자로 인건비 등의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3
[월드경제신문=이인영 기자]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100억원 규모의 보상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롯데마트가 현재 진행 중인 가습기 살균제 사건 민사소송과 관련한 법원의 강제 조정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달 초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이은희 부장판사)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명이 롯데마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강제 조정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합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국내 30대 대기업 및 공기업 임원 10명 중 2명 정도가 해외에서 공부한 해외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30대 대기업 및 공기업 중 2015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7개 사의 공시자료를 통해 대기업 및 공기업 임원 3443명의 최종학력과 연령, 1인 평균 보수액 등을 조사한 결과 74.2%는 국내학교 출신이었고, 21.2%는 해외대학 출신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4.6%는 출신학교를 공개하지 않았다.출신학교별로는 ‘해외대학’을 졸업한 임원이 21.2%로 가장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2016년 고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30대 그룹 중 21개 그룹의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 수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6개 그룹은 지난해 비해 신규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는 그룹은 9개 그룹에 불과했다.21일 전경련에 따르면 올해 신규채용은 지난해 13만1917명보다 4.2% 감소한 12만6394명으로 예상된다. 반면, 총근로자수는 지난해 116만5522명 대비 1.6% 증가한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올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1년 만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인터넷쇼핑몰의 호조세가 예상되는 반면, 홈쇼핑과 편의점 등은 다소 고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지난 분기 대비 2포인트 상승한 ‘98’로 집계됐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새로운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신약 ‘CKD-519’가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CKD-519의 물질특허명은‘CETP 억제제로서의 사이클로알케닐아릴 유도체’다.이 물질은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달 단백질(CETP)을 억제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CKD-519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만을 낮춰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 ‘크리넥스 마스크’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과 함께 미세먼지·황사 시즌을 맞아 일반인들의 효과적인 호흡기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이화의료원과 유한킴벌리는 6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계절 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증상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종근당홀딩스(대표 김정우)는 '종근당 예술지상 2016' 작가로 김수연, 박광수, 위영일등 미술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종근당 예술지상’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가들에게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움으로써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종근당은 작가의 예술적 역량, 발전 가능성, 프로젝트의 중심철학과 가치를 고려한 미술계 전문가들의1, 2차 심사를 거쳐 신진작가 3인을 선정했다.최종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조세도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운 혐의에 대한 수사는 국세청이 아닌 검찰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금소원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든 권력층, 지도층의 금융범죄 행위를 국세청 수사로 시간을 끌기보다는 신속하고 보다 투명한 수사를 위해 검찰이 중심이 된 전면 수사로 진행돼야 한다고 5일 밝혔다.금소원은 2010년 위키리크스에 의해 발표된 조세피난처 관련 한국인 계좌에 대한 시장의 의문에 대해 아직까지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국세청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기상청(청장 고윤화)이 서울의 벚꽃이 2일 개화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하루 빠르고, 평년보다 8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52 소재)에서 정한 관측 나무를 기준으로 한다.개화 관측 기준은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관측한다.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2일 개화했다.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서울지역에서 여의도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한국타이어월드그룹 계열사인 아트라스BX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면서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고 있다.지난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트라스BX는 오는 28일까지 일분 주주 소유의 보통주 630만1315주(68.87%)를 공개매수해 자진 상장폐지를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아트라스BX는 “자진 상장 폐지된다면 비상장 상태에서 외부환경 변화에 기동성 있는 경영체제를 갖추게 될것”이라며 “빠르고 유연한 경영 판단을 통해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자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 이후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결국 4일 만인 25일 당사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하지만 이 부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한 장소가 주주총회가 열린 주총장인데다 경영활동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운전기사 상습 폭행이 드러나 혹독한 곤혹을 치른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은 파문이 커지자 기자회견을 따로 열어 피해 당사자들에게 사과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때문에 대림산업 후계자인 이
정부당국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와 관련 리콜계획을 재차 시정하도록 요청했다.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이 환경부에 제출한 2차 리콜계획에 대해 보완하도록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폭스바겐 측이 리콜 대상 차량을 임의조작(Defeat Device)했다는 사항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리콜 차량을 수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완을 지시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이 또다시 이 같은 보완사항이 없는 상태로 리콜계획을 제출한다면 리콜계획 자체를 불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전 세계 스마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 간의 디자인 특허침해 소송이 또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이 특허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액 4600억 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삼성전자의 상고허가 신청을 21일(현지시각) 인용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구두변론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상고허가 신청 배경에 대해 "디자인 특허가 제품의 일부에만 적용됐는데도 특허 침해 손해배상액을 제품 전체에 적용한 것이 부당하다"고 밝혔다.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지난해 콧속에 직접 뿌리는 코감기약 ‘코앤쿨나잘스프레이(이하 코앤쿨)’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코앤쿨은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성분(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과 알레르기 반응 억제성분(클로르페니라민)이 복합돼 코감기 대표증상인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약물 입자가 고르게 분사되는 특수펌프가 적용돼 세균 유입을 방지하고 코 점막 안쪽까지 일시에 도달된다. 또, 코에만 국소적으로 작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지난해 이른바 ‘슈퍼갑질’로 논란이 된 몽고식품의 김만식 회장에 이어 또다시 기업 오너의 갑질이 도마 위에 올랐다.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운전기사들을 상습적으로 폭언, 구타했다는 주장이 운전기사였던 A씨를 통해 22일 제기됐다.A씨는 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부회장이 평소 차량이 앞차와 간격이 벌어졌을 때 “붙여, 이 XXX야”, “이 XX야, 똑바로 못해”라는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또 A씨에 따르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재량적으로 실시하는 세무조사가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 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지난 20일‘세무조사의 경제적 영향과 제도개선 방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과세관청의 재량적 세무조사로 인해 국내총생산(GDP)이 2조 3000억 원 감소했다”고 주장했다.보고서 발표 내용에는 6월과 9월의 세수진도비와 세무조사 증가율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과세관청이 6월이나 9월의 세수진도비를 보고 진도비가 평균보다 낮을 경우 세무조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분식회계 혐의로 과징금 20억 원을 낸 대우건설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지난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3800억 대의 분식회계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대우건설 측은 분양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손충당금 등 손실을 정확하게 추산하기 어려워 회계에 반영하지 못한 것일뿐이지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분식회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대우건설이 현장 10여 곳에서의 3896억 원 손실을 적게 계상했다며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 보험설계사가 고객들로부터 돈을 편취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메트라이프 소속설계사인 박모씨는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평소 친하게 지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만기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면 원금을 두배로 주겠다고 속였다. 박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고객돈 총 44억 7000여만 원을 편취해왔다.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SKC 부회장직에서 물러난 박장석 상근고문이 경기도 양평에 호화별장을 불법 조성해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달 중부일보와 양평군청에 따르면 SKC 박 상근고문과 두 딸이 소유한 별장이 당국의 허가 없이 불법적으로 조성됐다.SKC 박 고문은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둘째 사위로 SKC 대표이사 부회장직에서 지난해 3월 물러난 상태다.박 고문 등이 소유한 이 별장은 지난해 1월 준공이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 위치해 1700여평의 넓은 대지에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