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와 상품본부 임원들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으로 총출동해 차세대 전략차종에 대한 최종 점검을 벌였다. 주행성능과 관련된 연구개발본부 전 부분 임원과 상품개발 담당 임원이 해외에서 한 자리에 모여 자동차 성능을 점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 소재한 테스트 센터에서 현대차·기아차와 제네시스 차세대 전략차종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트랙 데이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해 디자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올해 7월 국내 자동차 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17.4% 증가, 수출은 1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7월 국내 자동차 산업 동향'자료에 따르면 올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모델의 내수 판매 및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월 대비 17.4%로 올해 최대폭으로 증가한 35만9554대를 생산했다.특히 SUV의 경우 지난해 7월에는 15만22대 생산됐으나, 올해 7월에는 23.8% 증가한 18만5795대를 생산되는 등 7월 생산량 증가에 큰 폭으로 기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또 한번 세계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넥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9 Top Safety Pick +)'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IIHS가 수소전기차를 대상으로 안전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최근 캠핑카가 아닌 자동차를 캠핑카로 튜닝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다. 현행법상 캠핑카가 승합자동차로 분류돼 있어 승합자동차가 아닌 승용․화물차 등은 캠핑카로 튜닝이 불가능했으나, 이에 정부는 자동차안전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튜닝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시키기로 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8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8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튜닝규제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튜닝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SUV, 코나 하이브리드가 출시됐다.현대자동차는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0 코나(가솔린·디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코나는 ‘2018 스페인 올해의 차’에 이어 올해 초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Utility) 부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며“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현대차 코나는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전기차에 이르는 국내 최다 엔진 라인업을 갖춘소형 SUV로 다양한 고객의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및 일본 수출 규제 등 대외 여건 악화와 반도체 업황부진 및 단가 하락, 국제유가 회복 지연에 따른 석유화학・석유제품 부진 등으로 7월 수출이 11.0% 감소한 461.4억달러, 수입은 2.7% 감소한 437.0억달러, 무역수지는 24.4억달러로 9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7월 수출입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대 감소를 보였던 6월 수출 13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일부구간이 비전철(포항~동해)로 계획됐던 동해선이 전 구간 전철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포항~동해 전철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사업시행자로서, 총사업비 48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전철화사업’이란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한 구간에 25kv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 등을 설치해 전기차량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하며, 현재 동해선 구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생산은 1.2%, 수출은 2.5% 각각 증가했고, 6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일부업체의 부분파업 등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쌍용의 SUV 신차 출시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202만8332대를 생산했다.지난해 12월 출시한 현대 팰리세이드는 올 상반기 4만4799대 생산했고, 기아 쏘울은 지난해보다 22.4% 증가한 8만3886대, 쌍용 코란도는 50.1%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LG화학이 향후 5년 내 매출 59조 원 규모의 ‘글로벌 톱 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4대 경영중점과제 및 사업본부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창립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오늘날의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며“특히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구축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1분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하는 전기차’,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유리창 형태의 투명한 태양전지’ 등 산업의 판도를 바꿀만한 미래 기술이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일부터 한 달간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의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확정하고 공고한다.‘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산업의 난제에 도전하는 중대형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지난 6월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에서 밝힌 ‘고난도 도전적 R&D 확대’ 방향에서 추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의 생산 기술과 경제성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산업부는 지난 3월 22일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충주시,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효성, 비츠로넥스텍, 서진에너지, 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3년 간 국비 93억 원을 지원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보급사업과 연계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우리나라 6월 수출이 지난해 보다 13.5% 감소한 44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출이 441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13.5% 감소했고, 수입은 11.1% 감소한 40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1억7000만 달러로 89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상반기 수출은 8.5% 감소한 2715억5000만 달러, 수입은 5.1% 감소한 2520억 달러, 무역수지는 195억5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수출 부진 요인으로는 미·중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LS전선(대표 명노현)은 클린룸용 무(無)정전기 케이블 시스템 e-FlatekTM(이플라텍)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블이 움직일 때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면서도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한것이다.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개발이다.클린룸의 계측, 생산 장비 등에 사용하는 케이블은 분진이 발생되지 않도록 피복소재로 일반적인 폴리염화비닐(PVC)대신 테프론을 사용한다. 문제는 테프론은 정전기가 PVC에 비해 10배 넘게 발생, 장비에 오류가 생기게 하거나 제품의 정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LS전선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의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 델그로사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까지 총 2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1500대, 내년 상반기까지 5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컴포트 델그로사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와 체결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계약보다 800대 늘어난 규모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지 컴포트 델그로사 경영진을 만나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 협의했다. 최근 개최된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이승우)는 지난 20일 논의된 ‘4차 산업혁명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 국제표준화회의'를 개최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전기차 주행 중 무선충전시스템의 상호호환성과 안전성’ 국제표준안에 대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자동차의 무선충전은 정차 시 충전과 주행 중 충전이 있는데, 이 중 전기차를 주행하면서 충전을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을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것이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20일까지 양일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소재한 현대차 천안글로벌러닝센터에서 '2019 서비스 테크 컨퍼런스(Service Tech Conference 2019)'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기술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기술 교육을 통해 블루핸즈의 서비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서비스 테크 컨퍼런스'를 마련했으며, 사외 자동차 정비연합회 3개 기관도 초청해 함께 진행했다.이번 컨퍼런스는 19일 1차수, 20일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18일 산업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고난도 기술개발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Alchemist Project)’의 17개 후보 과제를 공개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 날 제안된 후보 과제에서 △5분 내 충전하고 1회 충전시 600km 이상을 주행하는 전기차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실리콘 한계효율(31%)을 극복하는 초고효율 태양전지 △카르노 효율 한계에 근접한 히트펌프 등이 눈길을 끌었다.산업부는 공청회 의견 등을 토대로 알키미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LG화학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中 ‘로컬 브랜드 1위’ 지리(吉利)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LG화학은 지난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소재한 지리자동차 연구원에서 지리자동차 펑칭펑(馮擎峰) 부총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합작법인은 LG화학과 지리 자동차가 50:50 지분으로 각각 1034억 원을 출자한다. 공장 부지와 법인 명칭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취임 후 독일 현지에서 첫 글로벌 인재확보에 나섰다.신 부회장은 지난 주말, CHO(최고인사책임자) 노인호 전무 등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메이라 호텔에서 열린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했다.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등 주요 10여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30여명이 초청됐으며, 신 부회장은 직접 이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LG화학은 그동안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CEO가 직접 주관하는 채용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서울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 등 국회수소경제포럼 여야 의원,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유종수 대표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회 수소충전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