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월급쟁이 인생은 도저히 답이 없을 것 같아서, 내 의사와 관계 없이 직장 생활을 그만하게 돼서, 뭔가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내는데 성공해서... 어떤 이유에서든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하지만 여건이 녹록치 않다. 그렇지 않아도 새로 시작하는 기업이 제대로 일어서기란 어려운데 코로나19의 여파마저 아직 남아있다. 모두가 "어떻게 이 어려운 시기에 스타트업을 시작할 생각했느냐"고 걱정하지만, 그 누구도 "그래서 어떡하란 말인가"라는 질문엔 대답하지 못한다.이런 상황에 대한
[편집자의 말]"부자가 되는 방법, 부자들의 자산에 관한 의식이나 원칙 따위를 밝히는 학문"국어사전에 수록된 '부자학'에 대한 정의입니다.부자가 된 인물들이 걸어오면서 남긴 발자국을 따라가보는 것, 이를테면 자산을 모으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부자가 된 뒤에는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도 부자학의 한 분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를 통해 부자들의 원칙과 철학 등을 엿볼 수 있을 테니까요.과 가 함께 마련한 기획 연재 를 통해, 그들이 걸어온 길을 함께 걸어봅
[월드경제=마지현 (재)파이터치연구원 수석연구원] 최근 우리나라의 급격한 공무원 증가 추세로 ‘공무원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에서 늘어난 공무원 수는 13만 266명에 달한다. 증가율로 따지면 12.6%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출범한 정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 수 증가율인 4.2%(약 4만 2천명)와 비교하면 3배가 넘는다.왜 이렇게 공무원이 급증했을까? 문재인 정부가 '정부는 최대 고용주가 돼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는 데 치중했기 때문이다.
[월드경제=정지완 객원기자] 대한민국 굴지의 ‘헤어웨어’ 기업인 씨크릿우먼(SSecretWoman)이 창립 22주년을 맞이했다. 이미 수 많은 인터뷰 경험이 있는 김영휴 씨크릿우먼 회장은 "늘 어떤 인터뷰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어 즐겁고, 기대되고 설렌다"고 했다.인터뷰는 씨크릿우먼 성장의 상징과 같은 본사 사옥에서 진행됐다. 사진 촬영을 포함해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설렌다니 정말 의외였어요.“아직 너무 소녀 같나요? 항상 제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이 묘한 떨림과 설렘을 주더라고요. 난 소통이 변화의
▲신현두 씨 별세 손정희 씨 남편상, 신정철·이철(원광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성운 씨 부친상, 박옥순·장경희·박은영 씨 시부상, 신동호·동근·동운·화숙·상희·우림·민주 씨 조모상=30일, 인천 세종병원장례식장 1호실 (VIP) 발인 2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 032-240-8444
[월드경제=손승연 북칼럼니스트] "이 주식 무조건 사! 차트가 예쁘잖아! 일단 한 3주만 사봐!" 이런 식으로 주식 투자에 접근했다가 망하신 분들 계시지요?도무지 내 주식이 왜 이렇게 되는지, 경제 상황을 보아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인터넷 검색을 해 봅니다. 경제 뉴스를 보아요. 근데 이게 무슨 말이에요?저도 이제 20대 후반이 되면서, 돈이 좀 모이다 보니 어디에 투자를 해볼까? 하고 고민을 해요.그러던 와중에 주변에서 주식을 하며 돈을 쉽게 버는 지인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네요.발등에 불이 떨어져요. 다들 돈을
[월드경제=이세진 (재)파이터치연구원 연구원]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이 어둡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자료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국내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의 예상은 더 나쁘다. 지난 8월 11일 발표한 자료에서, IMF보다 낮은 1.3%가 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장기간 이어진 경제 여건 부실화와 성장 모멘텀 약화, 주요국의 경기회복 지연이 가시화되면서 연말까지 경기 반등을 이뤄내기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특히, 중국의 부동산 버블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경기 전망은 더 암울하다
[월드경제=마지현 (재)파이터치연구원 수석연구원] 최저임금위원회와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에 따른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될 때 최저임금과 무관한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도 동반해 상승한 추이가 보인다.최근 10년간 최저임금 인상폭이 가장 높았던 2018년의 경우 최저임금이 16.4% 인상될 때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8,835원에서 21,203원으로 12.6% 증가했다. 통계청의 2018년 영리법인 통계에 따르면 기업 경제상황은 하강국면으로 전년 대비 기업당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직장생활만 해온 내가 어느날 갑자기 회사의 경영을 맡게 됐다면 어떨까? 그리고 하필 그 회사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으며, 40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빚까지 지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어느 날 400억 원의 빚을 진 남자'는 소설이 아니다. 저자 유자와 쓰요시의 실화다. 대기업에 잘 다니고 있던 저자가 빚덩어리 회사의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된 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때문이었다. "아드님이 회사를 물려받지 않으시겠다면, 어머님이 대표이사 자리에 앉으셔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주거래은행 관
[월드경제=여평구 대중문화평론가] 지난 2019년 7월 26일, 대한민국 축구팬은 큰 상처를 받았다. 정확하게는 'K리그 팬'이 맞겠다. 대한민국이 세계 축구의 변방이자 너무 작은 규모의 축구 시장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비극이었다.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A의 명문팀이자 세계적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를 보유한 유벤투스는 2019년 7월 정규리그 시작전 월드투어로 한국을 방문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도 손꼽히는 명문클럽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호날두가 투어에 함께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한국 축구팬들을 설레
[월드경제=유상석 편집국장] 빵 좋아들 하세요?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하실 만한 분도 많을 듯 해요.빵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이른바 '빵지순례'라는 것도 많이들 하십니다. 유명하거나 특색있는 빵집을 한 번 쯤 방문해보는, 빵순이 빵돌이들 사이에선 아주 중요한 행사라고들 하죠. 특히, 다른 지역을 방문하면 그 지역에만 있는 빵집을 꼭 가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럼요. 서울 등 다른 지역에는 절대 매장을 내지 않는, 고집 있는 로컬 빵집들이 있기 때문이죠.반대로 전국 어디에나 다 있는 프랜차이즈 빵집인데 특정 도
[월드경제=마지현 (재)파이터치연구원 수석연구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치열한 전쟁이 몇 년 째 이어지고 있다. 이런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만 치러지는 것은 아니다. 기업들은 경영현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경기침체 여파로 이미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가운데 지난 정부는 2018년 법인세 최고세율을 22%에서 25%로 3%p 인상했다. 지난 5년(2017~2021년)간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법인세를 인상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법인세를 다시 인하했지만, 과세표준 전
[월드경제=여평구 대중문화평론가] 세계 문화와 영화 산업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미국 할리우드의 상황이 심상치않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배우들이 배우와 작가들의 권리를 보장하라며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그들이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5월부터 진행된 미국 작가조합의 파업에, 7월에는 미국의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이 동참했다.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 파업에 동참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시위 현장에 직접 참가한 배우들도 적지않다. 이들이 생계(?)를 내려놓고 파업에 나선 이유는 바로
[월드경제=이세진 (재)파이터치연구원 연구원] 최근 ‘시럽급여’를 받아 ‘샤넬 백’을 산다는 말이 이슈다. 재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급여제도에 대한 얘기다. 실업급여제도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해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실업급여는 실직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실업급여는 구직급여를 뜻한다.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회
[월드경제=유상석 편집국장] 경남은행이 참 시끄럽다. 여기저기서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500억원대 횡령 사고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는데, 금융감독당국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겠단다. 당연한 자리로만 여겼던 울산시 시금고 자리는 빼앗길 위기다. 은행 안팎에서는 부산은행과의 통합설도 끊이지 않는다.이슈가 여러 가지라서 복잡하다. 하나씩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먼저 500억원대, 아니, 정확히는 562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다. 당사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50대의 부동산투자금융부장인 이모 씨. 지난 2007년부터 무려 15년 동안 부동산P
[월드경제=여평구 대중문화평론가] 최근 연예계의 핫이슈를 꼽는다면 단연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와의 갈등이 먼저일 것이다. 이 사건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서도 신뢰와 의리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K-POP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만큼, 이 사건을 바라보는 해외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피프티피프티는 논란이 있기 전까지 국내보다 해외에서 주목받으며 '중소기획사의 기적'으로 평가받았다. 연예계에서는 '여자 BTS'의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이들의 미래는 밝아보였다. 하지만 피프티피프티가 현 소속사인 어트랙
[월드경제=유상석 편집국장] 하늘이 뚫린 것 같은 어마어마한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더니, 살인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위험한 날씨다.각 부처 장관들의 현장 방문이 잦아진 게 바로 이 위험한 날씨가 시작되던 7월 중순 무렵부터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장·차관급 인사들에게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 상황을 둘러보라"고 주문한 것도 있었고, 장관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이 같은 주문이 타당하다고 여겼을 터.그렇게 현장을 방문한 장·차관들 가운데 특히 필자의 눈에 띈 인물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월드경제=마지현 (재)파이터치연구원 수석연구원] 최근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이미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을 힘들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이 인증비용 부담이다.조명을 생산하는 A 기업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소요되는 인증비용이 약 1,200만원이라,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경기도에 있는 중소 가구제조업체인 B 기업은 'ESG 경영'에 따라 친환경 목재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자 했지만, 환경표지인증 획득
[월드경제=유상석 편집국장] 20일 오전,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요 내용은 내부통제 강화 방안이었다.내부통제 방안... 딱히 새로운 주제가 아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에 '검사본부'라는 부서를 신설한 게 불과 이달 7일이다. 지난 3월엔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을 개설해 내부 인원들을 교육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우리금융 계열사의 준법감시·자금세탁방지 실무자 22명으로 구성된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도 출범했다
▲이승아 씨 별세 안학주 씨 부인상, 안소혜·태혁(세무법인 장원 안양지사장) 씨 모친상, 신수연 씨 시모상, 안서윤 씨 조모상=13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 안양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장지 수원연화장. ☏ 031-456-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