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BC카드 인사◆승진◇전무▲커뮤니케이션실 최석진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대표이사 조현식)의 계열회사인 아트라스BX가 글로벌 축전지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배호열 한국타이어 구주지역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배호열 내정자는 1986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기획부문장 및 구주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주요 거점인 유럽과 미국의 마케팅과 세일즈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향후 아트라스BX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노력할 전
【월드경제신문】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우리나라 규제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보다 더 많다고 토로했다.출입기자단과 가진 신년 인터뷰 자리에서다. 박 회장은 또 “중국에서 가능한 일이 우리나라에서 규제 때문에 불가능하다면 그게 과연 옳은 규제인가”라고도 했다. 전국 17만 상공인을 대표하는 대한상의 회장이 이러한 발언을 쏟아낸 것은 정부의 기업 규제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에서였을 것이다. 작심하지 않고서는 하기 어려운 말이기 때문이다.박 회장은 국회에 대해서도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발이 아플 정도로 국회를 찾아다녔지만 별무신
【월드경제신문】신년 벽두부터 한미 FTA 재협상이 우리 경제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미 FTA 재협상이 오는 5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부터 한미 FTA 재협상을 공언해 왔다. 집권하고 나서도 한미 FTA 재협상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결국 우리 정부는 미국의 요구대로 한미 FTA 재협상 필요성에 동의했고, 그 첫걸음을 떼게 된 것이다.우리 경제는 지난해 3.2%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성장은 비록 반도체가 주도한 것이기는 하지만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기에 가능했다
【월드경제신문=박규진 기자】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회장, 윤부근 부회장, 신종균 부회장,김기남 사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김기남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며, 인공지능·자율주행·빅데이터 등 IT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는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김 사장은 "작년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신한은행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8년 시무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날 위성호 은행장은 고객과 주주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올해 전략목표인 ‘Redefine 신한, Be the NEXT’를 선포하고 부제로 ‘2018, 통·쾌·력(通·快·力) 영업현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위 행장은 시무식에서 10여년만에 자동차가 마차를 대신하고 있는 1900년대 초 뉴욕 거리의 변화된 사진을 보여주며 “지금 이 순간도 진행되고 있는 변화를 읽는 것이 미래 금융을 주도하는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KEB하나은행 인사◆승진 ◇부행장 승진▲글로벌사업그룹 지성규 ▲리스크관리그룹 황효상◇전무 승진▲기업사업본부 김인석 ▲경인영업본부 박의수 ▲소비자보호본부 백미경 ▲경영기획그룹 이승열 ▲영업지원본부 정석화◇본부장 승진▲정보보호본부 김동건(상무) ▲부산영업본부 김영철 ▲변화추진본부 서일범 ▲대전세종영업본부 이무성 ▲외환사업단 조종형 ▲강남영업본부 조현철 ▲송파영업본부 채규갑 ▲중앙영업본부 한백규◆전보◇전무 전보▲경영지원그룹 겸 HR본부 강성묵 ▲IB사업단 배기주 ▲여신그룹 박승오 ▲기업영업그룹 박지환 ▲소비자브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구자열 LS그룹회장이 지난 26일 서울의 한식당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임원 18명과 만찬을 갖고 축하와 함께 임원들이 가져야 할 ‘오너십’에 대해 강조했다.이날 구자열 회장은 일본 교세라그룹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불타는 투혼' 서적을 임원들에게 선물하며 “이나모리 가즈오는 직원전원이 경영자 마인드로 일해야 열정과 능력이 최대한 발휘된다는 ‘아메바경영’을 실천해 경영의 신(神)의 반열에 올랐다”며"여러분들은 이제 임원을 달았으니 꿈의 배포를 한층 키워 스스로 오너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일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26일 서울 세종대로에 소재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 이 날 자경위에서는 저성장,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금융업이 직면한위기상황을 돌파해 나갈 수 있는 경영진 후보를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와 검증작업을 거쳐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2020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 도약’이라는 그룹의 목표달성을 위해 각 분야별로 성과창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월드경제신문】현대자동차의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끝내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가 임단협 잠정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50.2%로 부결시켰기 때문이다.현대차 노조는 26일 노조 쟁의대책위를 열어 임단협 부결에 따른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주면 올해가 지나간다. 사측과 재협상을 하고, 이에 대해 다시 찬반 투표를 통해 추인받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연내 타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현대차 노사가 난산 끝에 합의한 잠정 협상안에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일시 성과금 300%
【월드경제신문=김창한 기자】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21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수연)가 선정한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한수연 관계자는 "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의 질의를 통해 현장 어업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월드경제신문】정부가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廣州) 공장 건립 승인 여부를 26일 결정한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LG디스플레이의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LG디스플레이가 공장 승인을 요청한지 5개월 만이다.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에 대형 OLED 패널 공장을 짓기로 하고 산업부에 승인을 요청한 것은 지난 7월이었다. 이는 중국 TV 시장이 갈수록 커지는 것은 물론 고급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중국 업체들과의
미국의 법인세가 우리보다 낮아지게 됐다.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20일(현지시간) 상원과 하원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뿐이다.이번 미국의 세제개편안 핵심은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39.6%에서 37%로 내린 것이다.미국이 법인세를 파격적으로 인하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로 나간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이끌어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에 따른 것이다.미국의 법인세 인하에 따라 세계 주요국들도 법인세를 이미 낮췄거나 적극적으로 인하
고용노동부가 19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16~2026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시사점’을 통해 내년부터 우리나라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향후 10년간 생산가능인구는 무려 218만명이나 줄어든다고 보고했다. 이는 우리 경제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이러한 전망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오래전부터 배태(胚胎)되어온 것이라 할 수 있다.가면 갈수록 청년 인구는 줄고
【월드경제신문】현대자동차 노조가 18일에도 부분파업을 벌였다. 벌써 열흘째다.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 대해 좀처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노사는 지금까지 38차에 걸친 교섭을 벌였다.그럼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대립만 계속하고 있다. 노조는 19일도 부분파업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현대차 파업이 우려스럽다.사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현대차 노조가 설립된 이후 지난 30년 간 파업이 없었던 해는 손꼽을 정도다. 그래도 현대차 파업에 많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모이며 ‘김치 박사’로도 잘 알려진 김만조(90) 여사가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928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으며 슬하에 4남 1녀를 뒀다. 고인은 일찌감치 김치 연구에 뜻을 품고 영국 리즈(Leeds)대에서 이공계 박사학위를 미국 월든(Walden)대에서 식품인류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이후 연세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발효과학 연구 및 김치의 산업화와 글로벌화에 평생을 매진했다.한 때 식품공학 전공을 살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의 효시인 ‘햇김치&rsq
▲김만조씨 별세, 김형기·상기·홍기·흥희재 씨 모친상, 이재현(CJ그룹 회장) 장모상 = 15일 오후 4시 10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2)2072-2091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는 경고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세계 일류 기술에 대한 최고의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랬기에 이를 바탕으로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지금은 이 단계를 넘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위치를 확보해야 하는 시점이다. 패스트 팔로어 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최근 우리 산업은 중국 등 신흥 경쟁국에 쫓기는데다가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
【월드경제신문】취업난이 심상치 않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1월 고용 동향’은 우리나라 취업률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11월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25만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두 달 연속 20만명대에 머문 것이다.특히 청년(15~29세) 실업률은 9.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11월 기준으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더구나 청년 체감 실업률은 21.4%였다.통계청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설 조업이 부진한데
【월드경제신문】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오전 8시부터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도 오는 18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한다.비트코인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알려진 인물이 2009년에 처음 발행한 가상화폐다. 이 가상화폐가 탄생한지 8년 만에 제도권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이는 세계가 가상화폐의 실체를 인정한 일대 사건이다. 앞으로 세계는 가상화폐 유통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다양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에서는 ‘비트코인 광풍(狂風)’이라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