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취업선호도 1위 CJ그룹이 올 한해 동안 9500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정규직 신입사원 4500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 등 총 9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채용규모 2440명 보다 10% 이상 증가한 2700명을 뽑을 계획이다. 대졸 및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전체 규모인 4500명도 지난해 뽑은 3760명보다 늘었다.서비스 직군인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으며, 회사가 정한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재해율·사고사망만인율 등 산업재해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재해자 수는 9만129명으로 전년도 9만909명에 비해 780명, 사고사망자 수는 955명으로 전년도 992명에 비해 37명 각각 감소했고, 재해율및 사고사망만인율도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율, 사고사망만인율은 산업재해 통계 산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지난해 산업재해 발생현황(전체 재해자 수 90,129명)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기타의 사업(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정부재원으로 운영되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이 중소기업의 고용증가와 R&D투자 효과를 높이는 등 정책금융의 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는 기술금융을 지원받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고용인원 및 R&D투자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기보측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지난 2012년도에 기보의 기술금융을 지원받은 기업과 보증을 지원받지 않은 기업의 자료를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수행됐으며, 정책금융의 순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유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관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브랜드인 ‘한화 클래식 2016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은 지난 5일~6일 이틀 간 서울에서, 8일에는 대전 '예술의 전당' 공연을 마지막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고, 서울과 대전 총 3회 공연에 53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객석 점유율이 93%를 넘어섰다.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해는 라모와 글룩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음악과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멘델스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국내 30대 그룹의 80%가 올해 전반적 경영여건을 부정적으로 예상하는 반면에 기업의 선제적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9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은 122조7000억 원으로, 전년 실적 116조6000억 원보다 5.2% 증가한 규모라고 발표했다.이중 시설투자는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90조9000억 원, R&D투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31조8000억 원 규모가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조선 업계가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조선을 비롯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8조5000억 원대로 집계됐다.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영업손실 5조5051억 원, 당기순손실 5조1324억 원, 매출액 12조9743억 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또한 지난해 1조5401억 원, 1조5019억 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영업손실의 가장 큰 이유는 해양플랜트다. 해양플랜트의 대부분이 납기 지연되거나 계약 취소되는 일이 지속돼오면서 지난해 조선 빅3의 총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경제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에 휘청이는 일명 ‘부실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수와 진보가 함께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문제를 주제로 합동토론을 벌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국가미래연구원과 경제개혁연구소⋅경제개혁연대 등 세 단체들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부실기업 실태와 구조조정 방안' 이라는 주제로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가장 먼저 발제자로 나선 김영욱 자문위원은 '기업구조조정, 필요성과 장애요인' 이라는 주제로, 기업 부실 실태와 구조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여의도 본점에서 LG유플러스와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왔으며, 최근 의견 조율이 마무리 돼 데이터 혜택과 은행 수수료 면제 서비스가 결합된 신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기존 금융상품은 이벤트성 통신관련 부가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6’을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화 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 과학 영재들을 발굴하는 교육 기부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한화 사이언스챌린지’는 단순히 과학영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는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된 민간 자격 3급 '제1회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오는 4월 30일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원서접수는 오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http://www.kibo.or.kr)를 통해 개별 접수하게 되며, 합격자는 5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격시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1544-1120)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는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위변조 화폐 및 유가증권 분석 능력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위변조영상분석 광학장비를 신규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위변조영상분석 장비는 각국 수사기관 및 정보기관에서 사용하는 첨단장비로 현재 우리나라의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국가기관이 보유한 것보다 더 앞선 기종이다.특히, KEB하나은행은 금융권에선 유일하게 위폐 감정을 위한 전담부서로 위변조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국내 유통 중이던 미국 달러 포함 외국통화 24만여 달러(미화 환산)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최근 핀테크 사업에 편승해 고수익을 미끼로 총판, 지사, 투자자 모집 등 유사수신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소비자연맹이 이와 관련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4일 밝혔다. 금소연이 밝힌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H사는 무허가로 간편결제서비스 사업을 하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회원은 코인 사용금액의 3% 마일리지 적립, 가맹점은 가맹점 회원이 사용한 금액의 0.4%, 지사와 총판은 0.5%를 지급하는 간편결제서비스를 한다며 TV, 신문 등에 총판 모집 광고를 냈다.H사는 총판은 계약금 100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제과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롯데제과가 설립된 지 49년 만에 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지난해 7월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직에서 밀려난 신 총괄회장은 사실상 롯데그룹에서 영구 퇴출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롯데제과는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민영기 롯데제과 건과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2011년 2월 차남 신동빈 회장을 한국 롯데그룹 회장에 임명한 신 총괄회장은 롯데제과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유지하면서 롯데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롯데호텔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등기이사 퇴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7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소재한 남산스퀘어빌딩 1층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데이타시스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신한퓨처스랩의 2기 웰컴행사를 실시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 16개사와 협업을 공식 출범했다.이번 신한퓨쳐스랩 2기 참여하는 기업은 총 16개사로, 지난해 1기에 선정된 기업이 주로 P2P대출, 블록체인, 외환송금의 기술을 가진 7개사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신한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총 72개의 핀테크 기업이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7일 은행 본점통합을 위해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舊 대한지적공사) 여의도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의도부지는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은 약 4727㎡ 규모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매입과 함께 해당 부지에 본점 통합사옥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 까지 연면적 약 5만600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의 본점은 명동본점, 여의도본점, 세우회본점(여의도) 등 3곳에서 운영 되고 있다.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동계 스포츠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에서 포기를 모르는 열정으로 기적을 일궈낸 3명의 청년 원윤종, 서영우, 윤성빈 선수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바이럴 영상이 런칭 2주만인 7일 현재 유튜브 345만, 페이스북 173만 등 총 518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하늘 같은 든든함, 아버지’ 편에서 뭉클한 감동으로 1200만 뷰를 돌파 한데 이어 이번 영상 또한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면서 KB금융그룹의 바이럴 영상이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에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00억 달러 한도의 글로벌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발행 프로그램 설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이번 글로벌 CD발행 프로그램 설정으로 외화 차입수단 다변화를 통해 신속한 저비용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다양한 만기(1개월에서 3년)와 통화로 발행이 가능하며 표준화된 프로세스에 따라 통상적으로 1~2주내에 신속한 발행이 이뤄진다.이번에 설정된 프로그램은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은행등급과 동일한 A1(P-1), A(A-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국내 재벌들 중 처음으로 4세 경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두산그룹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한국거래소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2일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큰 조카인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에게 회사를 승계한다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 등 일부 계열사 주가와 거래량이 폭등한 것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두산 주가는 2%대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다가 오후 2시 20분경 수직 상승했다. 결국 이날 두산 주가는 5,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6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는 신동주 전(前)부회장이 요구한 '현 경영진 해임안' 은 주주 과반 이상의 의결로 부결됐다.이와 관련해 롯데그룹 측은 "이날 일본롯데홀딩스 주주들의 신동빈 회장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로써 자신의 해임에 대한 신 전 부회장의 반발로 촉발됐던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롯데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의 요구로 소집된 이번 주총은 모든 과정이 관계 법령에 의거해 적법하게 진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젊은 층이 최근 힐링이 되고, 일상에 지쳤을 때, 국내에 저비용항공을 이용해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제주도이다.최근 가성비를 중시하는 젊은 계층의 실속파 중심으로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 저비용항공 이용 Trend를 반영한 신한카드의 발빠른 행보가 돋보인다.신한카드 트렌드 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8년 간 연도별 항공사 이용고객 (분석대상 누적이용고객 273만 명, 누적이용건수 1100만 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2014년말 저비용항공 이용건수는 2008년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