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 중국시장에서의 삼성전자 성장이 둔화됐다. 전년대비 39% 하락한 출하량을 기록했기 때문. 이에 반해 애플과 비보, 오포 등은 눈에 띄게 선전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지난 1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7.7%의 점유율을 기록해 6위로 떨어졌다.반면 화웨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화웨이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14.3%의 점유율로 지난 2014년 5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화웨이와 공동 2위를 차지한 애플도 출하량을 전년 대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5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신탁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가입했다고 밝혔다.이 날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ISA는 신탁형 또는 일임형 금융투자상품이다 보니, 은행 예금과는 달리 수수료가 있고 편입하는 자산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은행이 고객들에게 ISA상품에 대해 상세하고 충분하게 설명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관련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14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세종대로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에서 그룹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먼저, 임기 만료되는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제주은행이동대 은행장, 신한신용정보이원호 사장의 연임을 내정했다.이와 관련해 신한지주 관계자는 “연임이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들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탁월한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점이 인정됐으며 재임기간도 고려했다” 며 “장기 재임 등의 사유로 임기만료되는 자회사 CEO중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14일 스마트폰으로 보험 계약과 상품 검색 등이 가능한‘스마트 고객센터 앱(App)’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PC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보험 관련 서비스 대부분을 스마트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시스템 신속도와 편이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각종 환급금 신청 등 인터넷 창구업무를대폭 확대하고, 상품소개 동영상, SNS 공유, 내게 맞는 상품 추천 및 우수 플래너 컨설팅 제공 등의 특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용범)는 회사 임직원이 타는 법인차량에 대해 기존 오프라인보다 평균 16.2% 싸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메리츠화재 법인용 다이렉트자동차보험(임직원운전자한정특약)은 PC를 통해 메리츠 다이렉트 홈페이지(www.meritzdirect.com)에 접속하면 365일 24시간 가입이 가능하다.보험료는 오프라인 대비 평균 16.2%가 저렴한데, 특히 차량을 10대 이상 보유한 법인이 만기일을 맞춰 동시에 가입할 경우 최대 16%까지 추가할인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이하 국토부)와 중산층 주거혁신을 위한 임대사업인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자체 보유 중인 유휴지점 을리츠(REITs)에 매각하고, 리츠가 이를 주거용 오피스텔로 재 건축해 2017년까지 6000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되며, 향후 최대 1만 호까지 그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이번 도심형 뉴스테이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국토부는 서로 Win-Win하는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대기업들 중 롯데그룹이 공시(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없이 제공하도록 만든 제도) 규정 위반행위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60개의 대기업 397개 계열사 중 43.3%에 해당하는 172개사가 공시 의무를 413건 위반했다. 이 가운데 롯데가 공시규정 위반 건수와 위반 회사 수, 과태료 금액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롯데는 43건의 상장사 위반건수와 12건의 비상장사의 위반건수 등 모두 가장 많게 나타나 1억35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롯데상사는 임원 변동을 알리지 않고 이사회 운영현황 등을 늦게 공시해 과태료 2864만 원이 부과됐다.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오는 14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신탁형 ISA출시와 관련 고객서비스, 상담, 시스템 등 준비 단계를 완료하고 'KB국민 만능 ISA' 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ISA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소득이 있는 △직장인 △사업자 △농어민이다.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수이며, 영업점 방문시실명확인증표 및 소득확인서류 (근로(사업)소득원천징수영수증, 사업자등록증명원, 소득금액증명원, 지급확인서 중 1개, 농어민인 경우 농·어업인확인서)를 미리 준비해야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최근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른 베트남에 장기투자하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는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 등베트남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종목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공모펀드다.베트남의 내수성장, 글로벌 제조기지화로 인한 수혜, 경제구조의 변화 모멘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운용 전략이다.베트남의 대표지수인 베트남(VN) 30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주거래 고객 우대 서비스 제도인 ‘KB스타클럽제도’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KB스타클럽제도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고객등급을 선정하고 각종 금융서비스 및 뷰티∙여행∙렌터카 할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우대고객 제도다.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KB금융그룹 내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KB생명보험 거래고객 외 KB손해보험 고객에 대해서도 모든 거래실적이 합산돼 그룹 통합등급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해 11월 모 지점에서 일어난 외환 등 관련 내부규정 위반행위를 자체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11월 19일 KB국민은행 모 지점 직원 A씨는 ㈜B 회사의 하자 있는 수출환어음 45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관련 하자 내용을 치유하는 조건변경 등의 절차를 취하지 않고 정상건으로 위규 취급했고, 관련 여신이 부실화 될 경우 최대 450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KB국민은행 측에 설명이다.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동일한 건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동자들이 사측에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공동 결의대회를 열었다.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과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등이 소속된 공공운수노조 항공연대협의회는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 항공노동자 결의집회를 개최했다.공공운수노조 항공연대협의회는 이날 “글로벌 성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항공산업이 국제 경쟁력에 비해 항공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은 제자리 걸음”이라고 주장하며 “2008년 항공운송산업이 노조법상 필수공익사업으로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야 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횡포에도 눈을 감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금소연이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소비자 민원이 접수돼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해당 금융사 편을 들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금소연은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들의 보험금 예치이자 부지급문제와 교보생명 퇴직연금 불완전 판매문제 등 소비자피해문제에 대해 민원이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취업선호도 1위 CJ그룹이 올 한해 동안 9500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정규직 신입사원 4500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 등 총 9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채용규모 2440명 보다 10% 이상 증가한 2700명을 뽑을 계획이다. 대졸 및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전체 규모인 4500명도 지난해 뽑은 3760명보다 늘었다.서비스 직군인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으며, 회사가 정한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재해율·사고사망만인율 등 산업재해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재해자 수는 9만129명으로 전년도 9만909명에 비해 780명, 사고사망자 수는 955명으로 전년도 992명에 비해 37명 각각 감소했고, 재해율및 사고사망만인율도 전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율, 사고사망만인율은 산업재해 통계 산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지난해 산업재해 발생현황(전체 재해자 수 90,129명)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기타의 사업(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정부재원으로 운영되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이 중소기업의 고용증가와 R&D투자 효과를 높이는 등 정책금융의 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는 기술금융을 지원받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고용인원 및 R&D투자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기보측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지난 2012년도에 기보의 기술금융을 지원받은 기업과 보증을 지원받지 않은 기업의 자료를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수행됐으며, 정책금융의 순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유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관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 브랜드인 ‘한화 클래식 2016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은 지난 5일~6일 이틀 간 서울에서, 8일에는 대전 '예술의 전당' 공연을 마지막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고, 서울과 대전 총 3회 공연에 53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객석 점유율이 93%를 넘어섰다.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해는 라모와 글룩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음악과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멘델스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국내 30대 그룹의 80%가 올해 전반적 경영여건을 부정적으로 예상하는 반면에 기업의 선제적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9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계획은 122조7000억 원으로, 전년 실적 116조6000억 원보다 5.2% 증가한 규모라고 발표했다.이중 시설투자는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90조9000억 원, R&D투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31조8000억 원 규모가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조선 업계가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조선을 비롯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8조5000억 원대로 집계됐다.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영업손실 5조5051억 원, 당기순손실 5조1324억 원, 매출액 12조9743억 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또한 지난해 1조5401억 원, 1조5019억 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영업손실의 가장 큰 이유는 해양플랜트다. 해양플랜트의 대부분이 납기 지연되거나 계약 취소되는 일이 지속돼오면서 지난해 조선 빅3의 총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경제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에 휘청이는 일명 ‘부실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수와 진보가 함께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문제를 주제로 합동토론을 벌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8일 국가미래연구원과 경제개혁연구소⋅경제개혁연대 등 세 단체들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부실기업 실태와 구조조정 방안' 이라는 주제로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가장 먼저 발제자로 나선 김영욱 자문위원은 '기업구조조정, 필요성과 장애요인' 이라는 주제로, 기업 부실 실태와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