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지난해 4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출시해 판매중인 ‘달러 ELS펀드’ 판매금액이 2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9월 통합은행 출범 후 양행이 가졌던 자산관리와 외국환분야의 강점을 확산시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마케팅이 성과를 나타낸 결과다.양행 강점 공유를 통해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상품 발굴과 통화별 분산투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적합한 상품 판매를 통해 시장을 주도했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달러
【월드경제신문 홍수정 기자】국내 대부분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isk Based Capital, RBC) 비율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일부 손해보험사들의 RBC 비율은 100%에 근접할 정도로 떨어져 우려를가 커지고 있다. RBC 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는다.RBC는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험회사 재무.경영 상태 판단의 중요한 지표로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재무상태가 안전하다.6일 금
【월드경제신문 홍수정 기자】국내 최대 유업체 임직원들이 줄줄이 비리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선 가운데 매일유업 창업주 차남 김정석(57) 전 부회장이 7년간 46억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지난해 12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석 전 부회장은 매일유업의 계열사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회삿돈을 마음대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신한은행과 함께 서울강남중앙을 비롯해 광교·남동공단·오창·성서공단·부전동 등 ‘신한창조금융플라자’ 6개점을 오픈해 기존 5개점을 포함해 중견·중소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신한창조금융플라자’는 신한금융투자의 자본시장 전문성과 신한은행의 폭넓은 전국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중견·중소기업 지원조직이다.은행과의 거래에만 의존하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20여일 만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3월 14일 선보인 ISA는 연간 2000만 원을 납입해 5년(3년)동안 순수익 200만 원(25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비과세 한도 초과분에 대해서는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ISA는 투자 가능한 상품군이 다양한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객은 하나의 ISA계좌에서 예금, 펀드, ELS(주가연계증권), D
[월드경제신문 홍수정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가 조세도피처에 만든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에 대해 SK 최태원 회장과의 연루설이 거론되고 있다. 아버지의 비자금 혹은 매형 최태원 회장의 위장회사가 아닐까라는 의혹이다.노재헌씨는 2012년 5월 18일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자본금 1달러 짜리 페이퍼컴퍼니를 3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1년 후인 2013년 5월 21일 뉴스타파가 조세도피처에 회사를 설립한 한국인들을 보도하기 시작했고, 바로 사흘 뒤 노재헌씨는 페이퍼컴퍼니 3곳의 이사직을 동시에
【월드경제신문 이인영 기자】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조세도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운 혐의에 대한 수사는 국세청이 아닌 검찰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금소원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든 권력층, 지도층의 금융범죄 행위를 국세청 수사로 시간을 끌기보다는 신속하고 보다 투명한 수사를 위해 검찰이 중심이 된 전면 수사로 진행돼야 한다고 5일 밝혔다.금소원은 2010년 위키리크스에 의해 발표된 조세피난처 관련 한국인 계좌에 대한 시장의 의문에 대해 아직까지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국세청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홈쇼핑이나 텔레마케팅(TM)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시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보험사들의 전체 불완전판매 건수가 2014년 10만1079건에서 1년 사이 2만2000건 이상 줄어 0.49%에서 0.40%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대면채널에서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불완전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TV홈쇼핑과 TM이 불완전판매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드경제신문 홍수정 기자]최근 기업 오너들의 폭언, 폭행 등 갑질 횡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2위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미스터 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 정우현 회장(68)이 경비원 폭행으로 오너리스크에 직면했다.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기업회장 갑질 논란으로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고 있어 설상가상의 위기에 처했다.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4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1원 하락한 1146.1원으로 마감됐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이슈는 없었으나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1150원 아래로 내려갔다. 한때 수입업체들이 달러를 사들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150원을 넘기기도 했으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1146원대로 하락했다.원·엔 재정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9원 오른 1028.74원을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신한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이 상장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잔고 100만 주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H)(종목코드: 500019)’은 원유 가격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증권업계 최초 레버리지 ETN이다.지난 2월 25일 상장 이후 50% 수익률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달 29일 판매잔고 100만 주를 돌파했다. 이번 판매잔고 100만 주 돌파는 현재 주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용범)는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령층 고객들도 간단한 고지만으로 가입가능한 '무배당 메리츠 The간편한건강보험' 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 상품은 기존에 병이 걸렸거나 나이가 많아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서류제출이나 건강진단 없이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다만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등의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등 이 3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국내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 10곳 중 8곳의 주총이 3월 3·4주 에 집중됐고, 10곳 중 7곳에서 국고채 1년 수익률(1.635%)과 비슷한 평균 수익률 1.64%의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235개 상장계열사들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35개 기업의 올해 평균 배당수익률은 1.12%로, 전년(1.0%)대비 0.12%p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배당을 실시한 160개 기업의 올해 평균 배당수
【월드경제신문 박규진 기자】지속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이 엔젤스헤이븐과 함께 또 한 번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MBC나눔과 엔젤스헤이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강원도 동해 일대에서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인희망프로젝트 - 아름다운 부모들의 힐링여행’을 진행한다.이와 관련해 엔젤스헤이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장애자녀를 돌보느라 심신이 지치고 힐링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하고자 2000만 원을 후원했다.또한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레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집중보장하는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이 상품은 등산, 캠핑, 낚시, 자전거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 재물손해 및배상책임 등의다양한 위험을종합 보장해주는 레저상해보험이다.각종 스포츠활동이나 특정여가활동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에 대해 집중보장 받을 수 있으며, 레저의 범위에 영화관, 콘서트홀, 스포츠 관람시설, 유원지, 여행 등 다양한 여가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월 29일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출시 후 한달 만에 239억 원(3월 25일 기준)이 판매되며 펀드 판매회사 중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판매규모는 전체시장의 11.3%, 은행권 판매규모의 22.5% 수준이다. 지난 한달 간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판매량 상위 10개 펀드 중 8개 펀드가 KB국민은행에서 판매 중인 펀드다. 8개 펀드의 지난 한 달간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로 평균수익률은 6.1%이다.금융투자협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기술보증기금(기보)은 1일 부산 본점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김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기보가 기술금융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평가시스템을 더욱 정교히 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기술평가의 명가(名家)로 거듭 날것을 당부했다.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 혁신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성과주의 도입을 선포하고, 성과중심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기술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관련 업계에서도 예상치 못한 1조 원을 써낸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현대증권 매각주간사인 EY한영은 지난 31일 현대증권 공개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를, 예비협상대상자로 한국금융지주를 각각 선정됐다고 공시했다.이와 관련해 KB금융지주에 따르면 현대증권을 인수가 마무리되면 종합금융그룹으로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어느 정도 완성하게 된다. 통합증권사의 자본이 3조9000억 원 수준이 돼 당장에 업계 3위로 올라서게 되며, 은행을 비롯한 계열사와의 시너지 역
우리은행이 사기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원콘텐츠는 지난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에게 사기친 우리은행의 만행에 대한 기자회견 및 규탄대회’를 열어 우리은행의 사기행각으로 수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파탄상태에 이르렀다면서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의 사과와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원콘텐츠측은 “1심 재판결과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우리은행이 피해대책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기자회견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생명보험 약관상 직접적인 치료 목적이 아닌 보존성 치료에 직접적인 치료가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삭감하는 등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생명보험사들에 명확한 약관 개선과 보험사의 횡포 중지를 촉구했다. 보험약관에는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이 특약의 보험기간 중 질병 및 재해분류표에서 정한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그 치료를 직접목적으로 4일 이상 계속하여 입원, 수술했을 때 보험금을 받는 자(보험수익자)에게 약정한 입원급여금을 지급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보험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