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운전자라면 한번 쯤은 경험해보는 자동차 배터리 방전. 자동차 배터리 방전은 자동차를 너무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거나, 추운 겨울철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거나 더운 여름에도 작은 운전습관과 미흡한 자동차 관리를 통해서도 많이 일어나는 일상적인 사고이다. 오늘 시간에는 나도 모르게 또는 알면서도 실수하게 되는 자동차 배터리 방전습관 4가지를 소개하고, 대응 방법을 알아본다. 1. 실내 등, 외부 등 끄지 않기뒷좌석 실내 등을 조작하다가 켜놓고 내리거나, 문 개폐여부가 아닌 항상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2020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22,267대가 판매되었다. 보조금이 줄어드는 대신에 보조금 대상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하게 되었다.이런 가운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한 다양한 전기자동차 모델이 출시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겉보기엔 작은 차체이지만 속이 알찬 소형 전기차들이 최근 출시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은 누가 뭐라고 해도 쉐보레 볼트EV이다. 볼트 EV는 출시한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빗겨나간 거 같다. 올해 상반기(1~6월) 수입 자동차 판매량(12만8000대)은 2019년 상반기(10만9000대)보다 17.3% 늘어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7월에도 전년 대비 1.7% 늘어나며 1만9500대가 판매돼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이런 성장의 중심은 독일브랜드 중에서도 벤츠가 이끌고 있다. 벤츠는 전년(4만461대) 대비 2.8% 늘어난 4만1583대를 판매하며 수입자동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SUV 판매량만을 비교하면 BMW가 829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국내 전기차 판매량 및 제조사별 증감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2만2267대가 판매됐다. 여기에 아우디 e트론, 푸조 e-2008, 벤츠 EQC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한 다양한 전기자동차 모델이 출시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 TREND KOREA 2020’에서는 전기차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를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먼저, 지난 10일 현대자동차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푸조 브랜드 자체와 개인적인 연이 있어서, 다른 운전자에 비해 브랜드 자체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푸조의 해치백을 골라서 타보기도 하고, 푸조만의 매력에 빠져 실구매까지 고려하기도 했다.물론, 최종 선택은 푸조가 아닌 시트로엥이 되었다는 건 아이러니한 함정이지만.......나만(?) 더 좋아하던 푸조 브랜드가 최근 매니아적인 요소를 많이 덜어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아마도 3년전 푸조 3008과 푸조 5008 SUV 라인업이 출시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대한민국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 EV(Electric Vehicle) 엑스포 ‘EV TREND KOREA 2020’은 오는 9월 4일 개최를 한 달 앞두고 전기차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본격 공개한다. 전기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EV 트렌드 코리아 2020은 행사 현장에서는 시승 프로그램과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기차와 관련 산업 동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에서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그립(Grip)’과 함께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캐딜락이 다이내믹하면서도 모던한 럭셔리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했다.리릭의 새로운 추진 시스템과 차량 지원 기술력으로 짜릿한 퍼포먼스와 기술 통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캐딜락을 전기화(electrification), 커넥티비티, 자율 주행의 선두로 이끌 예정이다.북미 GM 사장인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롭게 아메리칸 럭셔리를 정의할 것이다. 고객의 감각을 사로잡고, 고객이 바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인제에서 열린 르노삼성 SM6 시승행사에 다녀왔다. SM6 하면 토션빔(예전에는 AM 링크라고 불렀고 1세대는 SM5는 QT라 불리는 토션빔) 땜에 까이는 경향이 많은데 일단 서스펜션은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세팅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같은 더블 위시본은 사용한다고 해도 프레임 바디의 대형 SUV와 고성능 스포츠카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1.3, 1.8, 2.0(LPG) 중에 1.3과 1.8을 시승했다.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매우 훌륭했다. 각각 156마력, 225마력인데 워낙에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모터쇼가 취소되고,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 런칭행사도 온라인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작은 모터쇼를 방불케하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한 곳에 모여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이 있다. 그 장소는 바로 '하남 스타필드'이다. 하남 스타필드는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재규어랜드로버, 제네시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한 곳에 모여 전시관을 운영해 자동차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자동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로 평가받는 곳이다.최근 이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앞으로 LPG도 주유소처럼 셀프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현행법에 따르면 셀프 충전 금지조항이 없는 석유업계의 경우, 셀프주유가 가능하지만 LPG 충전업계의 경우 2001년 만들어진 셀프 충전 금지 조항 때문에 셀프충전이 제도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셀프충전 금지 조항은 당시 세금이 적은 가정용 프로판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전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충전업계는 물론 택시업계에서도 LPG 셀프충전소 도입을 위한 규제완화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LPG업계는 안전 문제의 경우 휘발유 주유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의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불과 16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럭셔리의 대중화’를 모토로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S60의 기록을 상회하는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세그먼트 세단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세그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명품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가 최고급 사양 기준으로 우리 돈 8000만원짜리 어린이 자동차 ‘부가티 베이비 II’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920년대 각종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부가티 타입 35(Bugatti Type 35)’를 4분의3 크기로 줄여 어른도 탈 수 있지만 어린이가 타야 할 듯한 이름의 ‘부가티 베이비2’는 작년에 출시한 모델이다. 이 차량은 부가티 브랜드의 1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당초 500대 한정 물량은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 SUV 우루스(Urus)가 누적 생산량 1만 대를 돌파했다. 해당 기록은 지난 2017년 우루스의 첫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거둔 실적이다.전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우루스는 출시 직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한 해에도 전세계 시장에서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인 4962대의 우루스가 인도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땅 위를 날아다니는 자동차들이 나타나고 있다.땅 위를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땅에 떨어지기 전에 빠르게 달리는 기술(?)이 아닌 비오는 날에 과속하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수막현상으로 자동차가 뜨는 상황을 말한다. 수막현상은 달리고 있는 차량의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는 현상이다. 땅위에서 뜨기 때문에 스티어링휠이나 브레이크, 엑셀레이터를 제어할 수 없게 돼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영어로는 하이드로플래닝 또는 애쿼플래닝(aquaplaning)이라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간의 경쟁이 가장 심한 세그먼트 모델은 소형SUV 시장이다. 국내 자동차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소형SUV 시장의 가능성을 넘어, 소비자 트렌드가 작은 SUV 모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현대자동차는 코나와 베뉴를 출시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소형SUV를 선택할 것을 제안하고 있고, 기아자동차도 스토닉과 셀토스, 니로를 포함한 3종의 모델로 시장 트렌드에 답하고 있다. 여기에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르노삼성의 QM3, 쉐보레 트랙스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일반적으로 좋은 스포츠카를 보면, 슈퍼카(supercar)라는 표현을 쓰곤 한다. 여기서 말하는 슈퍼카는 일반 스포츠카보다 성능 면에서 월등히 높고, 디자인 면에서도 희소성을 가진 자동차를 의미한다. 스포츠카보다 뛰어난 성능이란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마력과 토크로 0-100km/h까지걸리는 시간처럼 순간가속이 좋은 차를 보통 슈퍼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슈퍼카는 뛰어난 제동장치로 자동차가 안정적으로 멈추고, 드라이버가 빠른 속도에서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 장마철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 자동차 운전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이다. 폭우는 운전자 시야를 방해할 뿐 아니라, 비에 젖은 도로는 자동차의 제동거리를 2배 이상 늘려 안전운전을 힘들게 한다. 이번 시간에는 다가오는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관리법과 운전요령을 소개한다.1. 자동차 와이퍼비가 오는 날이면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동차 와이퍼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꼭 사전체크 해야 하는 부품이다. 날씨가 좋은 평상 시에는 사용빈도가 적기 때문에 소모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자동차를 시승하면서, 한 가지 원칙은 지키려고 노력 중이다. 운전석에 선입견을 가지고 타지 말자. 잘 지키고 있는 지는 솔직히 갸우뚱한 부분도 있지만, 의식적으로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고 매우 노력하는 편이다.이번에 시승한 쉐보레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이라는 특정 카테고리의 자동차이기에 선입견을 가질만한 경험도 정보도 거의 전무한 자동차였다. 하지만, '트럭'이라는 키워드에서 오는 늬앙스가 기존 자동차와 다른 용도의 자동차라는 점과 투박할 지 모른다는 선입견이 약간 생겨 몸과 머리를 백지로 만들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대거 위축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하고 있다. 올 1~5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이 7.2%로 지난해보다 1.8%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올해 1∼5월 세계 각국의 전기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3.0%)보다 0.7%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2.4%에서 올해 3.5%로 1.1%포인트 뛰었다.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수입자동차 종합정비서비스 코오롱모빌리티(대표 김현진)는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시작과 함께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무상점검 캠페인은 여름철 장마, 폭염, 휴가 시즌을 안전하게 대비하는 사전 점검 서비스로, 특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수입차 고객들의 안전한 주행과 차량 관리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 기간을 지난해보다 여유 있게 7주간으로 특별 연장해 무상점검 시 많은 고객들이 한 장소에 밀집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여름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