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HD현대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조선부문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지난해 3월 연결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4.6%, 영업이익은 226.7% 늘어났다.HD현대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조선부문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및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한다. 인접국인 폴란드에 K9 자주포 등을 적시에 수출하면서 구축한 신뢰와 세계적 수준의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7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서 국영 방산업체인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롬암 플로렌티나 미쿠 사장, 임갑수 주루마니아 한국 대사,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전자가 협력사의 핵심기술 보호를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상생 실천에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의 기술자료 임치를 210건 지원했다. 2020년부터 3년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지원 건수가 가장 많다.기술자료 임치는 협력사가 단독 또는 대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정부기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위탁 보관해 기술 유출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기술자료, 경영정보, 지식 재산권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된다.LG전자는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협력사에게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발전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과 대기환경 오염방지시설 전문 기업 케이씨코트렐(이하 KC코트렐)이 CCS(탄소 포집·저장) 사업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지난달 31일 경북 김천 한전기술 본사에서 ‘CCS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C코트렐이 주관하는 국내·외 CCS 사업개발에 대해, 한전기술이 보유 중인 ‘이산화탄소 흡수제(Kosol)를 이용한 습식 CCS 설계 기술’을 적용해 상호 협력함을 골자로 한다.특히 같은 날 양 사는 구체적인 협력사업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메사(이하 SGRE)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SGRE와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본 합의서 서명식에는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CEO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합의서를 통해 양 사는 △초대형 해상풍력 너셀 조립, 시공, O&M 서비스 등 다양한 분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정부가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315억원을 투입 3735명을 양성한다고 6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SW 융합인력 1만명을 포함해 총 3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 일환으로 산업부는 자동차업계 의견수렴을 거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현대로템이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현대로템은 지난 3일 자사 홈페이지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근거해 주요 사업 중 △철도차량 및 신호시스템 솔루션 공급 사업 △수소에너지설비 제작 및 공급 사업이 녹색경제활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의 매출 현황 및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공개했다.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2022년 최종 개정해 발표한 지침서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등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명확한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북미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전자가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 자율해결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객 애로사항 해결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LG전자의 꾸준한 노력이 빛을 발한 성과다.LG전자는 3일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3년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워크숍’에서 2022년 가전 업종 우수 사업자로 뽑혔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어려움 해결에 대한 적극성, 소비자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상담자율처리 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HMM이 ESG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5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는 국제 협약이다.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1회 제출해야 한다.HMM은 이번 UNGC 가입으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두산밥캣 GME(농업 및 조경용 장비) 제품이 북미를 넘어 유럽 진출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대표적 GME 제품인 콤팩트 트랙터 10여개 모델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게 되며 유럽에 처음 판매되는 콤팩트 트랙터 제품들은 이탈리아 딜러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두산밥캣의 신사업인 GME는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9년 북미 지역에 콤팩트 트랙터를 처음 선보인 두산밥캣은 이듬해 잔디깎이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두산밥캣의 GME 제품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정부가 공공기관 통합공시 시스템 ‘알리오(Alio)’를 도입 16년 만에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ESG 공시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3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회(공운위)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2007년 공시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공공기관 통합공시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것으로 국민과 공공기관·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통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보건·의료·금융·문화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교통약자 편의지원사업을 주민지원사업으로 지원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시행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생활편익, 복지증진, 소득증대, 환경문화, 생활공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자 등 교통약자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고령자 등 교통약자에 세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S일렉트릭이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에 손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LS용산타워에서 LG유플러스와 ‘중견·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사업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차세대 통신기술을 적용해 국내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에코프로 그룹이 지난해 연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에코프로는 연결 기준으로 2022년 매출 5조6403억원, 영업이익 6189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75%, 616% 신장한 것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퀀텀 점프(quantum jump)’로 평가받는다.지난해 에코프로는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사업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했고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정부가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과제 중 하나인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용노동부는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임금의 공정성 확보와 격차 해소 등 이중구조 개선과 임금체계 개편 등 임금 문제를 총괄하는 중심 논의체 ‘상생임금위원회’를 발족하고, 세부 논의과제와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노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임금체계는 여전히 연공성이 강하다. 특히 노조가 있는 대기업에서 연공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은 인사·노무 역량이 취약해 61%가 임금체계를 갖추지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 대한전선이 연초부터 독일 초고압 전력망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유럽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대한전선은 지난달 독일에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두 건을 연이어 수주했다. 발주처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송전망(送電網)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TSO(Transmission System Operator) 기업인 테넷(TenneT)으로, 총 수주 규모는 한화로 약 700억원이다.두 프로젝트는 모두 독일의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380kV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건이다. 380kV는 독일에서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삼성전자가 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에서 신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와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새로운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사용성에 따라 3가지 라인업으로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북3 울트라’, 360도 회전하는 터치스크린에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프로 360’, 얇고 가벼운 클램셸(clamshell)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대한항공이 2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 백드롭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과 연계해 탑승수속 모든 과정의 셀프화가 이뤄지게 됐다.이용 대상은 셀프체크인(웹·모바일, 키오스크, 오토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발급한 승객 중 유효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소지 승객 또는 바이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에 UP가전을 결합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앞세워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현지시간으로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1022 제곱미터(㎡)부스 규모로 참가한다.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