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전경웅 객원칼럼니스트/자유일보 기획특집부장]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세계 가전업계를 재패하고 있다!"언론이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매출 기준으로 볼 때, 세계 1등은 이미 중국에 빼앗긴 상태다.최근까지의 추세라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세계 사람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두 회사에는 가전제품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엘지전자 올해 1분기도 호실적…세계 가전업계 석권 중지난 5일,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올해 1분기 사업실적을 공시했다.
[월드경제=유상석 편집국장] "버거킹이 와퍼 단종시킨다며?" 지난 8일 오전, 와퍼 애호가들을 '멘붕'에 빠트렸던 소식입니다. 하지만 같은날 오후, 사실은 일부 재료와 조리법을 바꾸는 '리뉴얼(재단장)'인 것으로 드러났죠. "그럼 그렇지. 버거킹이 와퍼를 단종시킨다는 게 말이나 되나"라고 안심하면서도, 노이즈 마케팅이 선을 넘은 것 같아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 분명 있을 겁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돌이켜보면 패스트 푸드 업계에서 이같은 '선 넘은 마케팅'이 유독 잦았던 것 같습니다. 빨리빨리 만들어진 음식을 빨리빨리
▲황석원씨 별세 황경수·학수·해수(KB국민카드 준법감시인)·혜경씨 부친상, 이구호씨 장인상, 허혜경·이혜정·엄원경씨 시부상=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1층)발인 6일(토) 06시30분 ☏ 033-254-5611
[월드경제=전경웅 객원칼럼니스트/자유일보 기획특집부장] 나라 전체가 출산율 저하로 고민이다. 올해 출산율은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0.6%대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른 나라들은 “한국이 자살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정부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1억 원을 준다” “출산 시 아파트 대출에 특혜를 준다” 등의 여러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총선을 앞둔 여야도 마찬가지. 하지만 젊은 세대들, 특히 남성들 반응은 시원치 않다. 여야 공약에는 코웃음을 친다. 이대로는 나라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기성세대와 언론이 아무리 소리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돈을 벌어야 한다. 하지만 무슨 수로?통장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건 부모님 세대에서나 통했던 이야기다. 국내 증시는 불안하다. 외국 증시는 잘 모르겠다. 가상화폐? 그런 건 더 모르겠다. 펀드? 못믿겠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은행들 펀드 때문에 시끄럽지 않나. 부동산? 이미 오를대로 오르지 않았나...아마 지금도 많은 이들이 하고 있는 고민일 것이다. 이런 고민에 대해 "그래도 부동산이죠! 특히 아파트요!"라고 자신있게 외치는 이들이 있다. 심지어 이런 내용으로 책까지 썼다.경제 전문 매체 에서 부
[월드경제=손승연 작가] 해외여행이라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미국 달러 말인데요,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1달러 당 1300원을 계속 웃돌고 있지요.이유야 여러가지겠죠. 하지만 특히 인플레이션 지속과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금리 정책이 중요한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연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의 말 한마디에 세계 외환 시장이 큰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인데요, 지난 27일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이런 발언을 했죠."물가 지표가 실망스럽다. 이
[월드경제=마지현 (재)파이터치연구원 수석연구원]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발생 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법이다.우리나라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건 지난 2022년 1월이다. 시행 2년이 지났지만 재계는 사업장의 사고사망자가 오히려 증가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석준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만 3천명이던 산업재해자 수는 2022년 1
[월드경제=전경웅 객원칼럼니스트/자유일보 기획특집부장] 지난해 실적을 두고 화장품 업체들은 울고, 제약업체들은 웃고 있다. 하지만 모두 언제까지 웃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화장품 업체와 제약업체가 경쟁할 시장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지금 당장은 화장품 업체들이 거대 자본, 제약업체들이 의학 기술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미래의 강자는 누가 될지 예측할 수가 없다. 기술과 자본, 경험이 합쳐져야만 강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기차나 우주개발만큼 잠재성 가진 ‘항노화 시장’본론부터 말하자면 미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당연함과 편리함, 그 뒤에는 항상 누군가의 노고가 있다.편의점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생활의 '당연한 편리함'이 됐다. 집이나 직장 근처 웬만한 곳엔 다 있으며,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도 가까운 읍·면 소재지로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24시간 열려 있으며, 손님이 찾는 웬만한 물건은 다 있다. '편리한 상점'이란 의미의 '편의점'. 과연 이름값을 한다.편의점에서 느낄 수 있는 '당연한 편리함' 역시 누군가의 노고가 있기에 가능하다. 편의점이 24시간 운영된다는 건, 누군가 심야/새벽에 매장을 지
[월드경제=전경웅 객원칼럼니스트/자유일보 기획특집부장] 갤럭시가 S24 등을 내놓으면서 애플 아이폰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초고성능의 S24를 내놓으면서 자신만만했던 삼성전자 경영진은 또 온라인에서 비아냥을 듣게 됐다.아이폰이 조만간 중저가형 모델을 내놓을 거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삼성전자가 위기감을 느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런 모습은 2005년 '모토로라 레이저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2005년 '모토로라 레이저' 열풍과 삼성전자의 대응지금 삼성전자 내부에 '모토로라 레이저 열풍'을 기
▲ 금융부동산부장 문혜원
▲ 산업팀장 정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