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10대기업의 배당 및 자사주 취득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가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유가증권 상장기업 배당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10대기업의 배당 및 자사주 취득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접배당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을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에 쏟아 부은 것으로 밝혀졌다.대기업이 투자와 고용보다는 ‘주가부양’ 목적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만 열을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공정거래법의 금융보험사 의결권행사 예외조항은 사실상 삼성특혜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6년간 이 의결권행사의 94%인 124건이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이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받은 '금융·보험사 의결권행사 현황' 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대기업집단 소속 금융보험사는 공정거래법 제11조 예외조항을 통해 주총에서 총 132회의 의결권을 행
【월드경제신문 김창한 기자】일명 ‘먹튀’ 논란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외국계 주주들이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약점을 집중 공략하며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서면서 국부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작은 지분으로 그룹의 경영권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재벌가의 족벌경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특히 최근 계열사 합병을 통한 경영권 승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계 헷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사(이하 엘리엇)가 삼성물산 주식 7.1
[월드경제/시사매일] 하나금융지주 이사회(이사회의장 김각영)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하나금융지주 기업지배구조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건전하고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이사회운영위원회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참석 위원들
삼성그룹 비자금 특검팀이 드디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를 향해서도 ‘매스’를 들었다. 특검팀은 이 전무가 주도했다가 실패한 ‘e삼성’ 사업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연루된 삼성 불법경영권 승계 의혹이 특검 수사 대상에 올랐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