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유상석 기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서비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검색된 정보보다 실제 보험료가 비싼 탓이다. 금융당국의 '야심작'은 부정확한 정보 탓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플랫폼에 노출되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정보는 실제보다 약 4만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실제 보험료가 플랫폼상 정보보다 4만원 정도 비싸다는 것이다.이는 자동차보험 내 할인특약인 '주행거리할인' 대상이 아닌 소비자에게도 할인이 적용된 보험료를 노출했기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오는 4월 11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1.4%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 감소로 사고가 감소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결정됐다.지난해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로 2020년 보다 3.2%포인트 감소했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그간 누적된 자동차보험 적자 및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 상승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험료 조정에 신중을 기해왔다”며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운전자라면 자동차보험은 의무로 가입해야 한다. 2300만명이나 가입해서 실손보험처럼 '국민 보험'으로 손꼽히는 자동차보험이 사고를 내지 않았는데도 보험료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이유를 알고 싶어도 가입된 보험사를 찾아 문의를 해도 정확한 답변을 듣기는 어려워 포기하곤 한다.이제부터는 자동차보험료가 오른 이유를 찾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 금융당국과 보험개발원이 할증 원인은 물론,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 과거 10년간 자동차 사고, 법규 위반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14일 공개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KB금융그룹은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회사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인 ‘고객 제안’ 제도를 신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에는 고객의 불편 사항을 ‘온·오프라인에서 접수’해 해당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면, 이번 ‘고객 제안’ 제도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이 어떠한 주제라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KB금융그룹의 ‘고객 제안’ 제도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을 이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K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8457억 원으로 은행 명동사옥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이 있었던 전년동기 대비 12.7%(-1225억 원) 감소했으나, 작년 명동사옥 매각익(세후 약 830억 원)과 이번 분기 일회성 요인인 은행 희망퇴직 관련 비용(세후 약 350억 원)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작년과 유사한 실적이다.특히 전분기 대비로는 큰 폭(6533억 원)으로 증가했는데, 지난 4분기에는 특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현대자동차와 ‘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Usage-Based Insurance)은 운전자의 운행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보험상품이다.지난 13일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박주식 전무와 현대자동차판매사업부장 허병길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현대차는 운전습관 연계보험(UBI)을 비롯해 차량빅데이터와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삼성화재애니카손사(대표 구본열)는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딜러사 중 판매 1위 업체인 한성자동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문화를 정착시켜 적정한 자동차보험료 산출의 토대 마련에 힘 쓸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리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수리비 산출기준 표준화와 양사 간 고객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이를 위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다양한 사고차량 수리사례와 이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한성자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삼성화재애니카손사(대표 구본열)는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아우디 코리아 및 아우디 딜러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합리적인 수입차 수리문화를 정착시켜 적정한 자동차보험료 산출의 토대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수리기술 공동연구를 통한 수리비 산출기준 표준화와 양사 간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이를 위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다양한 사고차량 수리사례와 이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아우디 코리아는 차량정보 및 정비기
[월드경제신문=류관형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을 갖춘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3.3% 할인해 주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할인 특약’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개인용 하이카 자동차보험 계약이다.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차종은 신차 출고시 자동차 제조사의 기본 또는 옵션(선택) 장치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이나 차선유지 보조장치(LKAS)가 장착된 승용 자동차다.이들 장치는 차량이 주행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운전자에
현대차그룹은 27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신텍스(SINTEX)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7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 교통사고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월드경제신문=김용환 기자】현대·기아차와 보험개발원이 손잡고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저변 확대를 통해 국민안전 강화에 앞장선다.현대·기아자동차와 보험개발원은 현대차 양재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능동안전기술 탑재 차량에 대한 적정 보험료 책정과 교통 사고를 줄이는 자동차보험상품 개발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개발 경쟁이 뜨거워 지면서 능동안전기술들도 속속 신차에 탑재돼 출시되고 있지만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삼성화재는 오는 8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및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6%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인용 2.7%, 업무용 1.6%, 영업용 0.4%에 이어 추가로 인하를 한 것이다.이번 보험료 인하는 손해율 감소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 및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 등을 감안해 이뤄졌다.여기에는 교통사고 발생추이 감소, 폭설∙태풍 등 자연재해 감소, 외제차 대차료 기준변경 및 경미사고 수리비 가이드 운용 등 제도개선이 영향을 미쳤다.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손해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오는 8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및 업무용 차량의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1.5%씩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부담 완화를 위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실제로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5월 누계기준 77.7%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개선된 것이다.손해율이란 자동차보험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일컫는데 통상 78% 내외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오는 4월 1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보험 할인율을 적용한 ‘마일리지 특약(주행거리연동 할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마일리지 특약은 고객의 자동차 운행량(=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으로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보험료 할인폭은 커진다.현대해상은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인 경우 기존 할인율 22%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32%까지 할인율을 확대했으며,주행거리별로 5000km 이하는 2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도로교통공단 △한국종합노인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올해 2월부터 진행해 온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퀴즈대회는 전국 20개 노인복지관
【월드경제신문 류관형 기자】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용범)는 회사 임직원이 타는 법인차량에 대해 기존 오프라인보다 평균 16.2% 싸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메리츠화재 법인용 다이렉트자동차보험(임직원운전자한정특약)은 PC를 통해 메리츠 다이렉트 홈페이지(www.meritzdirect.com)에 접속하면 365일 24시간 가입이 가능하다.보험료는 오프라인 대비 평균 16.2%가 저렴한데, 특히 차량을 10대 이상 보유한 법인이 만기일을 맞춰 동시에 가입할 경우 최대 16%까지 추가할인
손보업계의 자동차보험료 ‘사고건수기준 보험료 할증제’ 도입추진은 자동차 보험금 지급은 줄이고 보험료는 올려 손보사의 수입을 늘리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나와 소비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24일 최근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이 추진하는 보험료 할증체계를 사고점수 기준에서 사고건수 기준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은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액사고 운전자의 보험료를 올리고 보험처리를 못하게 하고 자비처리를 유도해 결국 보험금지급은 줄이고 보험료는 더 받아 손보업계의 수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3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예방 효과가 큰 무인 단속 장비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210개소의 도로에 대해 시설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휴게소간 거리가 멀어 졸음운전 위험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28일 고유가 시대에 서민의 가계 주유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외환 알뜰주유 카드’를 출시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외환 알뜰주유 카드’는 주유비 가격 인하를 통한 서민의 가계 부담 경감을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올해 카드사,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게 올 한 해는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온 몸으로 받으며 어려움을 겪었던 때다.특히 카드사는 올 초 전국 소상공인연합회를 시작으로 전국 중소기업들의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요구가 빗발치면서 마치 카드사가 서민들의 이익을 편취하는 듯한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듯 했다. 특히 지난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