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경제=전경웅 객원칼럼니스트/자유일보 기획특집부장] 지난해 실적을 두고 화장품 업체들은 울고, 제약업체들은 웃고 있다. 하지만 모두 언제까지 웃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화장품 업체와 제약업체가 경쟁할 시장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지금 당장은 화장품 업체들이 거대 자본, 제약업체들이 의학 기술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미래의 강자는 누가 될지 예측할 수가 없다. 기술과 자본, 경험이 합쳐져야만 강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기차나 우주개발만큼 잠재성 가진 ‘항노화 시장’본론부터 말하자면 미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 동급대비 최대 공간, 넘치는 퍼포먼스, 고급스러운 브랜드 인지도 등 캐딜락 선택의 이유는 충분하다. 캐딜락은 캐딜락만의 이미지가 명확해 고민하는 사람도 선택하는 사람도 명확한 브랜드이다. 하지만, 캐딜락의 강렬한 이미지가 효용되는 범위는 대형 모델에서 빛을 발하는 거 같다. 캐딜락 CT6와 에스컬레이드는 소유하지 못 하지만, 한번쯤 가지고 싶은 드림카와 같은 동경의 대상이 된다. 개인적으로 이런 멋스러운 이미지와 퍼포먼스가 작은 세그먼트로 옮겨졌을 때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까 궁금증
[월드경제신문 이영란 기자]글로벌 출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2018년부터 캐딜락 모델 중 가장 기대가 컸던 모델이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ATS와 CTS 후속 모델이 아닌 새로운 개념의 퍼포먼스 세단으로 이슈가 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디자인 이상의 가치에 대해 반응이 뜨거웠다.개인적으로 캐딜락 관련 소식을 직접적으로 들을 기회가 많았기에 소비자가 최고로 평가하는 디자인보다도 더 매력적인 가격 메리트로 기대가 컸던 모델이다. 수입세단 모델 중 엔트리카 모델로 이 모델보다 좋은 모델은 찾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